책소개
듣도 보도 못한 B급 인생들의 초특급 성공 전략‘또라이’는 문제아, 악동 등을 뜻하는 비속어지만... 『또라이들의 시대』저자인 알렉사 클레이와 키라 마야 필립스는 여러 단체와 기업에서 일하는 동안... 갱단, 예술가, 복제품 생산자, 사회적 기업가 등 수많은 창조적 또라이를 심층 취재하고, 그들이 어려운...
이 책은 제도권을 벗어난 미친놈들의 혁신과 창조성에 대해서 다룬 책이다. 30명 정도 다루었는데 인생 깊은 것만 발췌했다. 낙타유에 대한 지식을 얻어서 좋았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다양한 미친놈들에 대한 소개. 좋았다. 미친놈 만세!
세상에 없던 나만의 방식으로 어떻게든 성공하는 미친놈들의 시대
인맥, 학벌, 근면, 성실로 승부하는 모범생들의 시대는 끝났다. 전 세계 5000개의 사례 가운데 가장 특별한 주인공 30명을 직접 만나 확인한 인생의 기회를 만드는 법
낙타유는 '사막의 화이트골드'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신비의 영약 대접을 받는다. 최근에는 크론병, 자폐증, 당뇨, 알츠하이머병, c형 간염에 좋다는 주장이 세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낙타유 덕분에 에이즈 증세가 완화되었다는 증언도 있다. 특히 멸균 처리를 하지 않은 생유 상태일 때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확실한 사실은 낙타유의 지방 함유량은 우유의 절반이다. 250밀리리터 컵을 기준으로 한 갑당 40 킬 리 칼로리가 낮다. 비타인 c는 우유보다 세 배나 많다. 낙타유는 다른 어떤 유제품보다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30 퍼센트로 흡수가 잘 안되는 영양소이지만 낙타유 칼슘은 흡수율이 50% 이상으로 매우 높다. 그래서 소화가 잘 되고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으며 덜 자극적이다. 자폐아를 둔 부모들은 낙타유 덕분에 아이의 운동기능과 소화 기능이 향상됐다고도 한다.
사전에서 미친놈을 튀는 언행과 태도 때문에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인간 본연의 욕구에 따라 행동하는 혁신가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일탈자로 여겨진다. 언제나 사기꾼, 미친놈, 양아치, 괴짜, 이상하고 특이한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붙고 늘 의심과 의혹을 받는다.
“또라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어감 때문에 이 단어는 흔히 부정적으로 쓰여 왔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먼저 개척하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일에서 기회를 찾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서 '또라이'라고 칭한다.
오늘 날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 주목하고 있다. '살짝 미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놀라운 창조적 재능을 가진 사람으로서 말이다. '강남스타일'로 유명해진 가수 싸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자칭 '또라이'였다고 한다. 일반사람들과는 다른, 그래서 특별한 '똘끼'를 가진 사람들의 시대가 온 것이다.
또라이들의 시대
근면과 절제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다소 도발적인 주장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물론 제목도 과격하긴 하다. 아무튼 조금은 과한 표현이긴 하지만 저자의 주장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말처럼 이미 성공한 기업이나 사람들이 알려준 성공 공식은 누구나 다 아는 정보다.
그것으로는 이 정글 같은 경쟁 속에서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비주류, 즉 또라이들에게서 새로운 성공의 가능성을 찾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제프 베조스(아마존), 일론 머스크(테슬라), 브라이언 체스키(에어비앤비), 트레비스 칼라닉(우버), 리처드 브랜슨(버진), 손정의(소프트뱅크), 마윈(알리바바), 레이쥔(샤오미) 등도 한때는 또라이들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누구나 이들의 성공 전략을 잘 안다는 것이 문제다. 모두가 칼을 가지고 있으면 더 이상 그 칼은 경쟁력의 원천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