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특히 한국문학의 달인들이 충실한 해설을 제시함으로써 근본적인 문학 감상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명쾌하게 설명했다. 제6권 『원미동 시인』에서는 서민들의 고단한 삶과 절망, 희망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양귀자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줄거리
올해로 일곱 살인 ‘나’는 집안 사정과 동네 사정을 훤히 알고 있는 조숙한 아이다.‘나’는,선옥이 언니를 흠모하여‘나’에게 잘 대해 주는 형제 슈퍼 주인인 김 반장과 동네에서 모자란 사람 취급받는 몽달 씨와 친구로 지내고 있다. 어느 날 ‘나’는 부모님의 부부 싸움을 피해 형제 슈퍼 앞에 앉아 있다가 불량배들에게 쫓겨 김 반장의 슈퍼에 들어온 몽달 씨를 보게 된다. 몽달 씨는 김 반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외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