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 유학파 엘리트로 보는 한국 지식인 사회의 문제!『지배받는 지배자』는 미국에서 열등했던 유학생이 한국에서는 엘리트 지식인으로 변신하는 ‘유학 교육의 위대함’을 파헤친다. 지난 15년간 미국 유학파 엘리트가 어떻게 사회를 장악하고 있는지 연구해왔던 저자는 유학 지식인의 실체를 이 책을 통해...
‘지배받는 지배자’, 이 한 권의 책은 국가와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부족했던 내게 21세기의 우리나라가 왜 이런 혼란을 겪고 있고, 또 어떻게 해야 공정하고 바른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경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한국 사회의 적폐 원인을 지식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미국 유학파 엘리트에게서 찾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부분을 비롯해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문가로서 혹은 의사 결정자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들을 저자는 ‘지배받는 지배자’로 부른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대 사회의 지배층은 자본가 계층과 지식인 계층으로 양분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유독 한국 사회는 이들 미국 유학파들이 자본과 지식을 둘 다 소유한 형태를 띠고 있다. 미국 유학파들은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기득권과 권력을 가지고 사회의 지배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부와 권력을 대물림 하면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 책은 미국 유학파 엘리트로 보는 한국 지식인 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열등했던 유학생이 한국에서는 엘리트 지식인으로 변신하는 ‘유학 교육의 위대함’을 이야기 해주고 있으며, 지난 15년간 미국 유학파 엘리트가 어떻게 사회를 장악하고 있는지 연구해왔던 저자는 유학 지식인의 실체를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지금까지 학계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미국 유학파 지식인에 대한 분석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왜냐하면 학벌사회의 피라미드 위에 있는 엘리트 집단의 취약성과 불완전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은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 되어 있었다. 인터뷰를 통해서 미국 유학파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사실 저자는 유학파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는 유학파가 한국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엘리트 지식인의 분석이 앞으로의 한국 사회의 변화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떠나 미국유학을 가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