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I Love Myself the way I am아시아인 최초로 국제 공인 이마고 부부치료 전문가이자 미국심리치료협회 임상감독 자격을 지닌 숭실대 오제은 교수가 내면아이 치료의 이론과 사례를 자전적 이야기들 속에 녹여냈다. 이 책은 보통의 이론 중심의 심리 치료서와 달리, 현장감과 다양한 경험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감동의...
Ⅰ. 서 론
매번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완벽하게 성취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깝게도 살다보면 여러 번의 실패와 좌절을 맛보게 되는 순간이 찾아오게 된다.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 성적, 알 수 없기에 불안했던 미래, 잘하는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다는 내가 생각하는 나에 대한 평가로 인해 나 자신을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다. 평소 즐겨듣는 방탄소년단의 ‘Answer : Love Myself’ 라는 노래에서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라는 가사처럼 다른 사람의 행동을 평가하는 기준보다 스스로를 평가하는 기준이 보다 엄격하기 때문에 나 자신을 사랑하기가 사실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도 종종 그럴 때가 생기는데 이 책이라면 나의 상황을 위로해줄 수 있을 것 같았고, 책 표지의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와 ‘I Love Myself the Way I Am’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는데 마치 나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담아놓은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여러 권의 책들 중에서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던 것 같다.
Ⅱ. 본문내용과 개인적 해석
이 책은 3년 반 동안이나 자살 충동에 시달리며 대인기피증 환자였던 오제은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와 자신을 사랑하는 9가지의 방법으로 전개된다.
⦁자기 사랑 하나-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아라
⦁자기 사랑 둘-내 마음의 장단에 맞춰 춤춰라
⦁자기 사랑 셋-내 안의 장애물을 제거하라
⦁자기 사랑 넷-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
⦁자기 사랑 다섯-나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라
⦁자기 사랑 여섯-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라
⦁자기 사랑 일곱-나 자신을 감격시켜라
⦁자기 사랑 여덟-내가 웃어야 세상도 웃는다
⦁자기 사랑 아홉-모든 것은 축복입니다 「자기 사랑 9가지 방법」
낯간지러운 책 제목에 일순간 페이지를 넘기기가 어려웠다. 스무 살 즈음 진로와 가족에 대한 고민으로 저명한 작가의 지침서들을 접해왔다. 저마다 긍정적인 마음만 있으면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마음먹은 대로 문제가 풀리기도 했으니까. 하지만, 문제는 반복되었다. 그때부터 누군가의 위로와 충고를 새기기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가둬두면서 하나의 방을 만들었던 것 같다.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으면, 평화가 유지될 수 있으리란 믿음이 있었다.
청소년기에 겪었던 부모님 두 분의 불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내 삶의 전부라고 여겼던 그 시절에는 온몸이 부서지는 듯한 경험을 했다. 나마저 비뚤어지면 가족이 붕괴될 것 같은 기분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나쁜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않았다. 덕분에 부모님은 나를 자랑스러워 했고, 나도 정서적인 불안감을 안고 살면서도 누구에게도 내 슬픔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차분하게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렇게 대학까지 가고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을 하게 되었다. 지방에서 올라와 생활하는 대다수의 친구들은 부모님을 그리워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단순히, 나는 나의 이런 모습이 굉장히 독립적이고 의지적인 아이였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지만, 오제은 교수의 경험담을 통해 나는 나의 큰 문제라 여겼던 ‘부모님’과의 분리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 략>
‘자기사랑노트’에 나오는 각 챕터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으로 나의 이야기를 고백하려 한다..
1. 내 마음에 꼭 드는 느낌, 이미지는?
아늑한 느낌이 좋다. 오전 11시쯤 커튼 사이로 삐져 나온 햇살과 바람들이 아지랑이처럼 번져 놀 때 숨죽이던 공간의 생명이 되살아는 듯한 느낌이 좋다. 그 아늑한 느낌 말이다.
2. 내 마음에 꼭 드는 단어와 문장은?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온다.” 좌절감을 맛보았을 때, 끝날 거 같지 않은 고통을 느꼈을 때 깨달음을 준 글귀다.
<서론>
자기 사랑 노트를 쓴 오제은 교수는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던 사람이다. 그는 그 상처를 외면하고 살다가 결국 그 상처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서야 자신의 상처에 집중했고 고통스러운 과정 끝에 ‘용서’와 ‘사랑’을 통해 진정한 치유를 받고 참된 자유를 얻게 되었다. 이 책은 자신이 죽이고 싶어서 했던 “자기 자신”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자기 사랑”을 담은 책이다. 그렇기에 재목이 “자기 사랑 노트”이다. 작가는 프롤로그의 마지막에 “이제 가장 소중한 나를 만나러 가는 여행을 떠나실래요?”라고 맺으며 책의 시작을 알린다. 나는 이러한 자기 사랑 노트를 읽으며 특별히 와 닿았던 부분과 나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에 대해 분석해보려 한다.
<본론>
자기 사랑 노트를 읽으며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나 “자신을 감격시켜라” 이다. ‘나 자신을 감격시켜라’의 머리말을 보면 당신은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감격하게 하려고 살았습니다.
Ⅰ. 책의 내용 요약
1. 자기 사랑 하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아라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이란, 머리부터 가슴까지의 여행인데, 머리로 알고 있는 것을 마음으로 진정 이해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남들이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면서 우리는 바쁘게 뛰어다니지만 그로 인해 내면의 소리를 놓치고 살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된다. 우리는 매 순간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를 물어보아야 한다. 그냥 들어주는 일이란 타인에게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말이 잘 받아들여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 사람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 놀라운 치유의 경험에서는 존 맥다르 교수와의 면담 과정을 통해 저자는 고통이 잘못과 죄, 부족함의 결과가 아니라 치유와 성장의 자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상처와 고통이 있더라도 우리는 스스로 소중하며 특별한 존재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상처입은 치유자란 다른 이의 아픔을 나누는 일은 듣는 이와 말하는 이에게 모두 치유의 기쁨을 준다. 치유되지 않은 상처와 분노는 반드시 누군가에게 전달된다. 고통을 치유하려면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분노의 에너지는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상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면서 소통하겠다는 것은 욕심이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그 아픔을 느끼고 상처를 이해하는 것이 대화와 소통의 기본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그 사람의 눈을 보며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내가 상대를 수용하는 만큼 그도 나를 받아들일 것이다.
2. 자기 사랑 둘, 내 마음의 장단에 맞춰 춤춰라
춤추는 나무는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중 길가의 버드나무를 보고 저자는 ‘나무가 춤을 춘다’고 생각했다. 나무의 마음이 느껴지고 그 순간 저자는 모든 것과 이야기 할 수 있었다,마음의 눈을 뜨고 보면 자연의 모든 것과 대화할 수 있으며 ‘자연 묵상 &8211 자연에게 인사하고 그들에게 자신의 상처를 이야기하는 시간은 내 안에는 온 우주가 들어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I. 서론
현대 사회의 성인들은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잊은체 살아간다. 그 가운데 어느날 갑자기 외로움을 느끼고 정체성에 혼란이 생겨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다. 상담을 하기 위해서 ‘나’를 알고, ‘나’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먼저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박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내 자신’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를 통해 찾아보기로 한다. 또한 이를통해 우리에게 고통이 있는 진짜 이유와, 어떻게 그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지, 삶에 직접 적용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며, 향후 상담과정에 있어 타인에게도 적용가능한 해안 탐구를 목표로 본인의 실제 상황도 ‘자기사랑노트’에 써 내려가며 진정한 나를 찾아보는 노력을 이번 기회에 하고자 한다.
II. 본론
1.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아라.
자신이 지금 순간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특히 머리가 아닌 가슴이 원하는 소리에 귀기울이고 싶어도 듣는 방법을 몰라 남이 원하는대로, 부모가 원하는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내 가슴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은 저자가 말했듯이 본인의 아픔을 스스로 치유하고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상담사의 첫 번째 덕목은 ‘가만히 들어주는 것’이다. 이 챕터에서도 고통을 지닌 누군가가 그것으로 알아주기만 해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아지기에 들어주는 덕목을 강조하고 있다. 예로 ‘온 마음의 정신을 집중해서 마음의 소리를 듣는 훈련을 계속하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알아차릴 수 있다.’라는 문구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실상 고통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그 한마디에 우리는 모두 인색하다. 향후 상담사를 꿈꾼다면 순수한 의도와 사랑 가득한 가슴으로 고통을 알아주고 들어준다면 치유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믿음으로 잘 들어주는데 대한 노력은 분명 필요하다.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의 저자 오제은 교수는 상담 전문가이다. 가족상담과 부부치료, 내면아이치료 전문가로서 명문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 공인 이마고 부부치료전문가(CIT) 자격과 미국심리치료협회 임상감독(DIPLOMATE) 자격을 취득하였다. 최소한 상담분야에 있어서는 자타공인 최고의 전문가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 자신도 마음의 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었다. 결국 그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는 과정을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3년간 대인기피증에 시달린 그는 자신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인간은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손실이나 실망스러운 경험을 하였을 때 우울해지기 마련이다. 우리 인간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드는 사건은 수 없이 많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하는 경험을 하거나 갑자기 실직을 하거나 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하는 일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문제는 21세기 들어 이런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인식하거나 인식하지 못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만약 마음의 상처를 눈으로 볼 수만 있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마음의 병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료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진 간절한 희망일 뿐이다.
<중 략>
공상에 빠지다
나는 때론 이런 생각을 해본다. 만약 내 삶을 지극히 객관적인 제 3자의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럴 수만 있다면 내가 가진 문제들에 대해 조금 더 효과적인 답을 찾을 수 있을텐데… 하지만 현실에서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물론, 지금보다 기술이 발전한 미래에는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의 저자인 오제은 교수는 뛰어난 상담 전문가임에 틀림없다. 본인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겪고 있던 문제들을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1. 책에 대한 소개
- 이 책은 3년동안 대인기피증에 시달린 오제은 교수가 그간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독자의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기했던점은 단순히 지식,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환자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아픔을 나누어가지려는 모습이 고스란히 책 속에 담겨져 있었다. 비록 나는 대인기피증 환자는 아니지만 이 책의 첫페이지에 써있는 글귀가 잠재되었던 나의 자아를 깨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주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2. 내가 알고있는 나의 모습
-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한 이유는 단순히 과제 때문이였다. 저자가 우울증 환자였건 대인기피증 환자였건 나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독자가 빈 칸을 채워 넣을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문제풀이 책 말고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 적기는 처음인 것 같다. 아직 이 책의 빈칸을 다 채우지는 못했지만 제목처럼 나를 더 사랑하게 될 것만 같다. 남들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정작 나에 대해서 나 자신이 모르고 있던 잠재되어 있는 기억들을 조금은 수면위로 떠오르게 한 계기가 되었던 책이다. 원래 책은 도서관에서 읽은 후 다시 서점에 가서 사곤 하는데 이 책은 왠지 사고 싶어서 대여하지 않고 바로 구매를 해 버렸다.
그냥 들어주는 일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국어 교과 보면 듣기․말하기라는 과목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말하기․듣기 였는데 이제는 말하기 보다는 듣기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교과명을 개정을 했다고 한다. 이 소제목만 보고 문득 생각나는 책이 있었다. 예전에 읽었던 “모모”라는 책이다. 책의 주인공인 여자아이 모모는 주위에 친구들이 많고 아이들은 그녀와 놀기를 원하고 어른들도 그녀와 이야기 하기를 바란다. 그 이유는 모모가 예쁘게 생기거나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단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이다. 모모는 그 이야기를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조언을 해주지는 못한다. 그런 능력까지는 되지 않는 어린 아이였다. 하지만 단지 사람들의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녀를 만나러 온 사람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게 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