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또한 고전과 역사에서 대륙을 제패한 제왕들의 탁월한 안목을 찾아내어, 이들을 성공으로 이끈 ‘승자의 안목’을 다섯 가지 강의로 제시하고자 했다.모두의 비난과 반대에도 확고한 의지와 결단을 통해 이를 현실화하는 결행력, 흐름을 읽고 판을 분석해 물러날 때와 나아갈 때를 판단하는 통찰력, 상대방이 먼저...
역사에서 승자로 기억된 사람들에게 어떤 공통점이 있나 배울 점이 있나 깊게 고찰해볼 수 있는 책이다. 리더 입장에서 굉장히 잘 고른 문구가 이거였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맞는 말이고 이래서 리더의 독단이 이어져도 말리기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열 명이 제안을 해도 결국에 그 제안을 다 받아들일 수도 없고 일부만 받아들이게 된다. 조직은 어차피 버려지는 의견, 사람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대로 리더가 모두를 만족시키려고 이것저것 따지고 이 사람, 저 사람 쓰기 시작하면 조직이 망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리더는 독종이어야 한다.
남들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서 성공을 거둔 창업가들과 과거에는 전혀 없던 아이템을 개발해서 세상을 바꾼 혁신적인 인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승자들에게는 비범한 안목이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비범한 안목을 가지고 싶어 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에서 일하다가 기자의 꿈을 포기하지 못해 신문사에 들어간 이 책의 저자는 남들이 가장 안정적인 나이라고 할 때, 회사를 박차고 나온다. 그리고 서른아홉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언론사를 창간해서 훌륭한 경영 신화를 선보였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승자의 안목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다양한 고전과 비즈니스 현장의 사례들을 이 책에 담았다. 블루오션이 하루아침에 레드오션이 되는 요즘과 같은 초경쟁 시대에 꼭 필요한 다섯 가지 승자의 안목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먼저 소개하는 승자의 안목은 바로 비난과 반대에도 할 일은 하는 결행(決行)이다. 모든 결정을 아랫사람에게 미루고 자신은 항상 그것에만 따라가는 리더를 아무도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평범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 한나라를 세운 유방의 사례를 들려주면서 리더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리더로 태어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남들과 다를 것 없는 환경 속에서 성장했지만 그들이 남들이 존경하는 리더가 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로 저자는 결단력을 꼽는다. 결정적인 순간에 훌륭한 선택을 단호하게 내리는 이 능력을 저자가 리더의 첫 번째 자질로 꼽는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끄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으로 나눈다면 리더는 이끄는 사람이다. 이끄는 사람이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중요한 순간마다 선택을 내리지 못하면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
승자의 안목
저자 김봉국은 13년 간 이데일리를 성공적으로 이끈 창업 멤버이자 경영자로 현재는 행복한기업연구소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이데일리의 창업과 경영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전과 비즈니스의 현장을 공부했다. 그는 거기서 모든 승자의 뒤에는 남다른 안목이 있음을 발견했다. 저자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흐름을 읽고, 현명한 처신으로 인재를 끌어들여 기회를 성과로 만든 승자들의 안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결행, 순리, 인덕, 혁신, 공유 등의 다섯 가지로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