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무집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나만의 공간’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13층 나무 집』. 앤디와 테리가 사는 ‘13층 나무 집’에는 수영장, 전망대, 거대 새총, 게임방, 볼링장, 덩굴 그네 등 놀거리는 물론, 앤디와 테리를 따라다니며 입안에 마시멜로를...
마크 트웨인의 소설 톰 소여의 모험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그 책을 읽고 톰과 그의 단짝친구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이 세상에서 제일 흥미롭게 보았다. 그런데 이들의 행적을 뛰어넘는 친구들이 나타난 것이다. 13층 나무집에 사는 앤디와 테리는 더, 더, 더 멋지고 완벽하다. 게임방, 실험실은 물론이며 내 머리에서 상상조차 못했던 식인상어 수조, 레모네이드 분수는 정말 근사하다. 13층 나무집에서 일어난 흥미로운 사건들은 단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이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읽는 동안 ‘어서 원고를 써야지’ 혹은 ‘너희가 그게 중요해’라는 생각을 했고 다 읽은 후에는 ‘내가 이래서 어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앤디와 테리의 하루는 곧 책으로 만들어지고 그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우리가 읽을 수 있게 된다. 그들의 하루 이야기를 들어볼까? 앤디와 테리는 - 어떻게 둘이 함께 생활을 하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궁금하긴 하다 - 함께 나무 집에서 산다. 그것도 13층 나무집. 어느 날 아침, 테리는 고양이를 노란 카나리아로 변신시키기 위해 고양이를 노란 색으로 색을 칠한 후 전망대에서 떨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