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를 무대로 현장을 누비며 굴지의 기업을 일으켜 세운 저자가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들려 주는 생생한 삶의 교훈과 인생철학. 세계는 넓고 가보지 않은 길이 있으니, 아무도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말하는 저자. 새로운 길을 향해 용기 있게 개척해 나갈 것을 권한다.
“젊은이여,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젊은이여, 개척자가 돼라. 참된 인생은 개척의 길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 스스로 개척해 가야 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그는 원대한 꿈을 가질 것, 올바른 판단력의 중요함, 낙관적인 사고의 필요성, 전문가가 될 것, 시대에 맞는 가치관을 정립할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 정신건강의 중요성, 미래지향적 가치관, 저축하는 습관, 인생의 갈림길에서의 올바른 판단과 그를 위한 조언자의 필요성,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 추진력 있는 리더쉽과 투철한 소명 의식 그리고 자기희생의 자세, 인간관계의 중요성, 더불어 사는 세상, 개척자 정신, ‘성취인’으로 평가받기, 창조적 소수의 대열에 동참할 것, 현실에 안주하지 말 것,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할 것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 책은 김우중 회장의 자서전이기도 함으로 이 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에 대해 미리 알고 읽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김우중이라는 사람을 알아보게 되었다.
김우중 회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나무위키 https://namu.wiki/w/%EA%B9%80%EC%9A%B0%EC%A4%91(김우중)
대우그룹의 창업주로 정주영, 이병철 회장과 함께 대한민국 3대 재벌 신화 중의 하나이자 이명박과 더불어 샐러리맨 신화의 대명사로 불리던 인물이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우중 회장은 1967년 대우실업이라는 회사를 차려 처음 사업에 뛰어들었다. 창업 초기에는 동남아시아에 자재 공급 관련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이었지만 영어 실력과 자금동원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몸집을 키워나갔으며 동양증권, 대우전자, 대우자동차 등 우리가 아는 많은 사업을 확장 시켜 큰 회사의 주인이 되었다. 김우중 회장은 언론플레이를 매우 잘하는 타입이었고 이를 잘 활용했다...
<중 략>
경험에 관련된 이야기를 좀 더 해야 할 것 같다. 김우중 회장은 사회라는 책을 조금 일찍이 읽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노릇을 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은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가고 사업을 펼쳐나가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에 김우중 회장은 사회로 나아가기 직전인 우리에게 몇 가지 할 말이 있다고 하였다. 이 당부 중에 깊이 새기고자 하는 말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도 가장 마음에 두고 싶은 말은 시간이 나는 대로 여행하라는 말이다. 관광 경영에 몸을 담는 사람들에게는 여행이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하며 새로운 세계와 만날 수 있고 인식과 시야를 더욱 넓히며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이 책은 어떻게 보면 한기업 혹은 한사람의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그러한 인생 혹은 역사를 통해 많은 교훈을 주려 노력한 책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행복하게 혹은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룬 책이라 할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경험은 인생의 자금 큰 자산이 된다고 한다. 운전기사를 해보든 여행을 해보든, 근처 동네를 걸어다녀보든, 무엇이든 우리에게는 경험과 자산이 된다는 것이다. 숨쉬는 것 조차 우리에게는 경험이고 그 경험은 인생의 가장 훌륭하고 도움이되는 교과서인 것이다. 사실 이책은 상당히 오래된 이야기이다. 1989 년도에 출판된 책이고 그 당시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1997년 IMF를 겪을 시기에도 흔들림 없던 대우, 대한민국이 위기에 몰렸을 때도 해외 곳곳에 가장 많은 사업장을 진출 했으며 그 결과 재계서열 2위라는 기록을 할 정도로 전 세계가 주목하던 대우 회장 김우중.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그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무리한 경영확장과 천문학적인 부실로 이어져 결국 대우사태를 일으킨 것인지? 아니면 아직도 김우중 회장이 말 못한 무언가가 있는지라는 궁금증을 일으키긴 하지만 지금 2016년이 지난 1980년대 말 왜 이 책이 베스트 샐러인지 알수 있을 것 같다.
책이 지어진 30년이 되가고 있지만, 책속의 시대적 상황이 현실과 별 다름이 없는 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새겨들어야 할 글들이 많은 것 같았다. 그 중 공감되던 내용을 살펴 보면 이렇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저자는 대우의 전 회장 김우중이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서 재계 서열 2위를 달리던 그룹을 이끌었던 자이고 당시 많은 사람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하였던 그의 경영철학이 담긴 책이라 여러 책 가운데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1980년대 말에 초본으로 출판되었으며 그 당시 김우중 회장이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의 책머리에는 아래와 같은 글귀가 있다.
‘젊은이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두 가지 즐거움을 준다. 그들로부터 푸른 기운과 순수한 사고를 느끼게 됨이 즐거움의 첫째요, 나의 남다른 경험을 그들에게 전해주는 나눔이 두 번째 즐거움이다. 그래서 유난히 나는 젊은이들과 얘기하기를 좋아한다.’
이러한 구절을 읽으면서 필자는 김우중 회장이 얼마나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즐겨했는가를 알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당시 자신의 경영철학을 담은 이 책을 썼던 그 마음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그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지내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진 것으로 나타낸다. 우리사회의 교육은 형식에만 갇혀있는 것으로 창의적인 인간을 창조해내는데 한계점이 있다고 보았다. 더욱이 이러한 실정에 있어서 어른들의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간 스토리가 젊은이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에 대해 선뜻 얘기하는 어른들의 수가 많지 않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여 나타내고자 하였다.
이 책의 내용 중 인상 깊은 것을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저자 글솜씨가 너무 좋아 지루하지 않은 책이고, 제목 그대로 젊은 내게 뭔가 중요한
할 일이 있음을 역설하는 것 같은 느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분이 일
궈 놓으신 대우라는 것을 생각해도 절로 고개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대우의 몰락과 함께 김우중 회장에 대한 평가도 극단적으로 추락했다.
이 얘기를 그냥 뛰어 넘을 수가 없어 몇 자 적어본다.
한 기업이 잘되려면 윗물이 맑아야 한다고 말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경영자는 소신과 리더쉽이 있어야 한다.
현재 내가 김우중씨에 대해 내가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분식 결산, 비자금 조성,
재산 해외 은닉, 정경 유착 등 온통 부정적인 것 뿐이다. 40조 이상의 분식 회계로 시장과
정부와 국민을 속여 국가적 경제 위기에 한몫 하신분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