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서 모임 ‘나비’가 만드는 기적!
독서가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 것이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해 독서를 하는지가 뚜렷하지 않아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 독서 토론 모임 ‘나비’가 있다. ‘독서포럼나비’는 시간관리/자기계발 전문가인 강형규 대표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퇴근후 아이가 구몬학습지를 매일 미루어서 선생님이 오시는 날이면 서로가 불편해서 그날 그날 끝내자는 목표를 정하고서 도서관에 다니고 있다.
자료실에 꽂아져 있는 책들을 둘러 보다가 독서에 관한 다양한 제목의 책들이 있어 몇권을 집어 들어 자료실 의자에 앉아서 책들을 훑어보다가 다른 책은 가져다 꽂아 놓고 이책을 들게 되었다.
나비, 단무지,내 인생의 반전이 시작된다.! 란 단어가 앞뒤표지에 적혀있었는데 궁금했다. 무슨 뜻인지.....
지은이의 말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아 프롤로그 내용을 인용하고자 한다.
‘세상이 천지개벽하고 주위사람들이 비약적으로 변할지라도 내가 바뀌지 않으면 헛일이다.
요컨대 나로부터 비롯된 변화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의 불씨는 스스로의 결핍을 느끼는 데서 발화한다. 나의 부족한점, 모자란 점을 느껴야지만 그것을 채우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될 수 있다.
책 표지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국내 최대 독서 모임 나비가 만드는 기적. 책의 내용은 현재 힘든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국내 최대 독서 모임인 <나비>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들 스스로에게 조그만 변화가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나비>란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를 꿈꾸다.’라는 뜻입니다.
<나비>를 만나게 된 첫 번째 주인공은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꿈이었던 카페를 차리게 된 카페사장입니다. 장사도 잘 안되던 카페를 운영하다가 사기마저 당해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우연히 독서토론모임 대표와 만나게 된 카페사장은 책을 읽고 토론모임에 참여하면서 삶이 변했고,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찾게 되는 변화를 만납니다.
대한민국 독서혁명
현대인에게 독서는 내밀한 자기 체험에 가깝다. 그래서 독서는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 읽는 행위라는 생각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독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혼자 읽기에서 이젠 함께 읽기다. 함께, 소리 내어 읽고, 책에 대해 말하고, 골방의 독서에서 벗어나 광장의 독서를 꿈꾼다. 실제로 요즘 도서관 지방자치체의 움직임을 보면 초등부터 시니어까지 함께 읽기 열풍이다.
지난 몇 년 사이 학교와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독서토론 모임이 많이 생겼다. 게다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는 10만 독서마니아 클럽을 결성해 150만 명의 독서마니아를 양성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독서는 더 이상 혼자만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일이 아니다.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지 고민하는 개인적인 활동으로서의 독서에서 벗어나,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사회적 활동으로서의 공독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