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첫머리에서 소설의 시간적 무대를 "당신이 이 소설책을 펴서 읽기 시작하는 순간으로부터 정확히 10년 뒤의 오늘"이라는 상대적 시점으로 선언하고, 현 인류가 문명을 이룩한 첫 번째 인류가 아니라는 설정을 깔고 시작한다.
첫 번째 인류는 키가 17미터에 달하는 초거인들이었으며, 고도의 문명을 이룩했던...
‘제3인류’는 프랑스의 유명작가이자 과학자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이 다. 작가는 인류 진화의 역사를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로 재구성하여 독자들에 게 흥미로운 세계를 선사한다. 제1권에서는 지구상의 생명체 중 유일하게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아 현재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신인류 에마슈들이 등장하는데, 이것 들은 미래 사회에서도 살아남을 확률이 매우 높은 종이라고 말한다. 2권에서는 새로운 인류 탄생 이후 약 100년 뒤의 상황을 그린다. 전쟁과 테러, 환경오염 등으로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 문명 앞에 나타난 신기술 덕분에 다시 한번 도 약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1.1 책 정보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가 쓴 '제3인류'라는 제목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2020년 출간된 작품으로, 인류의 지금과 미래에 대한 염려와 공포, 그리고 이에 대한 사람들의 대응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책은 현재와 미래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것으로, 베르베르의 작품은 대개 그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깊은 사색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3인류'는 매우 생생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야기의 배경으로는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와 이에 대한 인간들의 대응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소설은 현재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베르베르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철학적인 사색을 녹여내어 깊이 있는 작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책은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인간의 행동과 선택에 대한 진실한 의미와 그에 따른 결과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3인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며, 그의 작품에서 자주 다루는 주제들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류의 미래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는데 도움을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2 문학사적 의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3인류'는 현대사회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은 고찰과 미래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문학사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소설은 현대사회와 미래에 대한 염려와 불안,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진실적인 이해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현재의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정치적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경고를 하고자 합니다.
책을 읽은 동기
평소 독서광인 친구에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 엄청 재밌다는 말을 들었다. 중학교때에도 사실 그런 소리는 들었지만 작가만 알고 있었었다. 장편이라 손댈생각은 전혀하지 않고 있었는데 제3인류라는 책제목에서 ‘제1, 제2인류는 뭐고 제3인류는 또 뭐란말인가?’라는 호기심이 생겨 읽게되었다.
올해 초 『다운사이징 (Downsizing)』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다. 처음 예고편을 볼 때만 해도 저건 꼭 봐야지 하면서 엄청난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개봉 당일 그 영화를 보고 정말 실망이 할 수밖에 없었다. 사람이 작아 졌다는 시나리오는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그 시나리오를 제대로 표현 하지 못했다. 작아짐으로써 이득은 금전적 이득 말고는 설명하는 부분이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 작아진 세계에서도 빈부의 격차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리고 다가올 종말을 대비해 지하 세계를 개척하고 이주를 한다는 내용이다. 정말 딱 이 세줄 밖에 기억나지 않는 영화였다. 평점 5.82. 정말 평점대로 절반만 만들다 만 영화 같았다. 그런 와중에 제3인류라는 책을 알게 되었다. 평소 책을 잘 읽지 않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책을 폈다. 하지만 책을 펴기 전까지 6편의 장편 소설이라는 중압감에 잠깐 망설이기도 했다. 그렇게 작은 망설임에 1권을 읽기 시작했다. 작가는 지구가 살아 있는 생명체로 표현했으며 지구의 의도에 의해 인류가 태어났고, 그 첫 번째 인류는 현 인류의 10배. 키도 10배 이고, 수명도 10배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역시 베르나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상상력의 대가였다. 그렇게 만든 첫 번째 고대 인류는 돼지와 원숭이의 교미를 유도해 만들었다고 하였다. 여기서 잠깐... 지구가 첫 번째 인류를 돼지와 원숭이 교미를 통해 만들었다고 표현했는데 그럼 고대 지구에는 돼지와 원숭이도 현 지구의 원숭이와 돼지의 10배라는 말인가? 라는 물음이 생겼지만 이에 대해 작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마치 잠깐 스치고 지나가듯이 말을 만들었던 느낌이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첫 번째 인류의 키가 현 인류의 10배면 무려 17미터.. 키는 둘째 쳐도 수명이 100년의 10배인 1000년이라는 것은 정말 매력적 이였다.
현재 이슈화 되어가고 있는 인간복제가 실행되었을 때의 문제점을 소설을 통해 잘 드러내어 나도 인간복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간복제는 실용적이라는 주장과 인간의 윤리적 영역을 침범한다는 주장이 서로 맞서고 있다. 나는 본래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우려하여 인간복제에 반대하였다. 그러나 이 책에서 에마슈들이 인간은 해내기 어려운 일들까지 하는 것을 보고 그들이 만들어 졌을 때의 실용성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은 책이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현 인류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자멸을 향해 치닫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프랑스 정부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된다.
1. 남극 탐사
샤를 교수는 남극을 탐험하다가 인류 이전의 인류인 ‘호모 기간투스’(거인)의 유적지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그들의 발달한 문명의 흔적을 보게되고 얼어 붙은 거인의 모습을 발견한다.
시신 주위를 파헤치던 중 용암의 분출로 주변의 온도가 올라가 발 밑의 얼음이 녹으면서 샤를 교수가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 죽고 만다.
2. ‘진화’ 연구분과 동기생들
샤를 교수의 아들 다비드(27세)는 인류의 소형화를 주제로 진화에 관한 학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경쟁자 오로르(女, 27세)는 인류의 여성화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프랑스 정보기관 소속의 오비츠(女) 대령은 대회 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3. 피그미와 아마존
다비드는 학술 경연대회에 출품한 자신의 연구를 위해 몸집이 작은 피그미족을 만나러 콩고로 간다. 그곳에서 누시아(女, 31세)라는 가이드와 함께 피그미족을 만나고 그들의 의식을 통해 자신이 환생하기 전인 최초의 모습을 최면 속에서 보게 된다. 그는 태초에 아슈콜라인이라는 이름의 거인이었으며 과학자였다.
어제까지 읽은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 3인류’는 지구멸망 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고자 벌이는 인류의 사투를 담고 있다.
소설 속 화자의 시각은 마치 서서히 끓어오르는 어항과 같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비드와 카메러라는 젊은 과학자들이 벌이는 지적 모험을 다루고 있다.
고생물학자이자, 다비드의 아버지인 샤를 웰즈 박사는 다른 두 명의 탐험대원과 함께 남극의 빙하 동굴에서 17미터에 이르는 거인들의 사체 3구를 발견한다.
연대 측정 상 시신은 적어도 8천 년 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탐험대는 거인족들이 남긴 그림을 통하여 그들이 지구상에서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지만, 환경적인 원인과 또 다른 인류와의 갈등 등 여러 원인으로 멸종했음을 밝혀내게 된다.
웰즈 박사는 거인의 DNA를 채취하지만 갑작스러운 붕괴사고로 인하여 사망한다.
한편 샤를 웰즈 박사의 아들 다비드 웰즈는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상념에 잠긴다.
아버지가 남긴 수첩에는 그동안 연구한 기록들이 꼼꼼히 기록돼 있었다.
“아버지의 수첩을 몇 번이고 다시 읽는다. 그러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벌어진 일을 자꾸 곱씹는다. 소르본 대학 심사 위원들. 오로르 키메러. 교통사고, 오열하던 어머니 태도가 어색하던 법의관. 세 개의 얼음덩어리. 마치 형언할 수 없는 어떤 것을 본 것처럼 일을 벌인 채 굳어버린 아버지 수첩에는 흥분된 마음으로 빠르게 써 내려간 것 같은 비스듬한 글씨체의 메모며 도식, 크로키, 수수께끼 같은 일련의 숫자들 이상한 암시들이 담겨 있다.“
1. 책에 대한 소개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2년 만의 신작인 이 작품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축조한 장대한 스케일의 과학 소설이다. 핵무기의 무분별한 사용, 자연재해와 환경 재앙, 자원 고갈, 대전염병, 야만적 자본주의, 종교적 광신 등 인류가 끝없이 어리석은 선택으로 자멸을 향해 치닫는 미래의 어느 시점, 기상천외한 시도로 그 위기를 넘어서려는 일군의 과학자들이 있다.
그들은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물학적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마침내 생명공학의 힘으로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게 된다.
베르베르는 이 새로운 인류가 인간의 의해 창조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들의 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지에 대해서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한다.
또 작가는 여전히 미성숙한 존재인 인간을 창조주, 불완전한 신의 위치에 놓음으로써 방황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노출하게 만든다.
1. 책에 대한 소개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2년 만의 신작인 이 작품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축조한 장대한 스케일의 과학 소설이다. 핵무기의 무분별한 사용, 자연재해와 환경 재앙, 자원 고갈, 대전염병, 야만적 자본주의, 종교적 광신 등 인류가 끝없이 어리석은 선택으로 자멸을 향해 치닫는 미래의 어느 시점, 기상천외한 시도로 그 위기를 넘어서려는 일군의 과학자들이 있다.
그들은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물학적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마침내 생명공학의 힘으로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게 된다.
베르베르는 이 새로운 인류가 인간의 의해 창조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들의 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지에 대해서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한다.
또 작가는 여전히 미성숙한 존재인 인간을 창조주, 불완전한 신의 위치에 놓음으로써 방황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노출하게 만든다.
작품 속의 신인류인 에마슈들의 사회에 타락과 범죄, 종교와 제도, 자유의지의 문제가 발생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데, 그것은 마치 인간 사회와 문명사의 시뮬레이션처럼 느껴진다.
이와 더불어 과학 소설에 우화적 수법을 접목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작가는 지구를 의식 있는 존재로 인격화한 가이아를 요소요소에 등장시킨다. 가이아는 독백의 형태로만 등장하며, 3인칭 시점으로 서술되는 전체 소설에서 가이아의 독백은 1인칭 서술로 독립되어 흐른다.
이 독특한 작법으로 인해, 인류 멸망 전야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암울한 묵시록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가 뚜렷한 메시지를 담은 우화의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2.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누구?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 등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소설가이다.
그의 명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 생략하고 그 간에 출간된 그의 작품들을 간단히 짚어보도록 하겠다.
<이하생략>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제3인류?는 공지영 작가의 ?높고 푸른 사다리?와 더불어 최근 가장 화제가 되는 책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외국인 작가라고 생각되는데 프랑스보다는 한국에서 더 인기있다고 한다. 작가도 이 점을 의식했는지 ?제3인류?의 중간 중간에 한국의 IT와 과학기술, 현대차 등이 언급되기도 한다. 작가의 상업적인 의도가 가미된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한국에서의 인기에 대한 보답이라는 생각을 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그의 작품을 한 권이라도 읽은 많은 독자들은 무한한 상상력의 보고창고인 뇌를 한 번 들여다보고 싶다고 하던데, 항상 다른 이가 생각하지도 못할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꾸며대는 베르베르의 탁월한 창의력에 놀랄 수밖에 없다. 이 점은 그의 모든 전작을 읽어 본 독자라면, 아니 이 소설을 읽게되는 독자들 중에서 한 권이라도 이 작가의 책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응당 수긍이 갈 만할 사항일 것이다.
이러한 베르베르가 ?제3인류?에서도 제대로 그 특유의 상상력을 보여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제3인류?는 저자 특유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일종의 과학 소설로 판타지 요소와 우화적 수법을 더한 독특한 방식의 서사를 통해 인류 성장의 기록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그는 이 소설에서 인류가 어리석은 선택으로 자멸을 향해 가는 미래의 어느 시점을 배경으로 하며 그 위기를 뛰어넘기 위해 기상천외한 시도를 벌이는 과학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 책을 읽다보니 흔히 말하는 우주의 빅뱅이 생기고 난 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현재의 우리는 첫 번째 인류인지 여부에 대한 답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