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권 문화 새롭게 보기 수업에서 ‘양철북’이라는 영화의 줄거리를 감상한 이후 흥미를 느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귄터 그라스는 1927년 독일에서 태어났고, 독일 역사와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제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청소년기를 보내 히틀러 청소년단에 가입했고, 공군 보조병, 전차병 등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겪었던 역사적 사실과 그의 고향인 단치히를 배경으로 하여 <양철북> 작품을 만들었다.
이 책에는 오스카, 야콥, 아그네스, 메티아스 상코비치, 히트러 유스단 등이 등장한다. 주인공 오스카는 세 살에 사다리에서 추락해 성장이 멈추었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북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르면 주변 유리가 깨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야콥 말츠는 오스카의 아버지, 아그네스 말츠는 오스카의 어머니의 역할을 맡고 있다. 메티아스 상코비치는 오스카의 친구이자 동료이며 독일 사회를 풍자하는 비판적 역할을 맡는다. 히트러 유스단은 나치 독일의 히틀러를 비유한 인물로 독자들로 하여금 독일의 어두운 역사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오스카의 성장은 독일의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나치 독일 직전의 혼란한 사회 현상들, 전쟁과 폭력에 대한 묘사들이 자세히 서술된다.
독일문학은 독일의 철학과 사상이 문학을 통해 발현된다는 점이 인상 깊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부상한 전후 독일의 대표적인 작가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은 읽는 내내 독일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흥미로웠던 작품이다.
귄터 그라스는 하인리히 뵐과 함께 나치 시대를 작품 속에 기록해왔으며 1959년에 발표한 데뷔작 <양철북>은 독일문학의 새로운 시대를 만든 작품으로 평가된다. 1972년 하인리히 뵐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할 때부터 무려 30년 가까이 노벨문학상 후보자로 거론되어왔으며 1999년 노벨상을 수상한다. 그의 문학적 위업은 <양철북>을 비롯한 1950-60년대의 작품들에서 절정에 달한다.
또한 그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독일 작가다. 귄터 그라스는 1970년대 수감되어 있던 김대중 대통령과 김지하 시인 등의 석방 운동을 펼치기도 했고, 1985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펜클럽 대회 기조 연설에서도 당시 일시적으로 연행되어 있던 소설가 황석영의 처지를 거론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작가였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그가 나치 친위대 복무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2007년 발표한 회고록 '양파 껍질을 벗기며'에서 10대 시절 나치 친위대로 복무한 사실을 인정한다.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고 나치를 비판해온 귄터 그라스였기에 그 사실은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더욱 귄터 그라스의 작품, 나치시대를 기록한 데뷔작 <양철북>에게 마음이 끌렸다.
소설 <양철북>은 독일의 작가인 귄터 그라스가 직접 겪었던 역사적 사실과 그의 고향인 Danzig를 배경으로 하여 만든 작품이다. <양철북>의 주인공인 어린 오스카는 3살이 될 무렵, 스스로 성장하기를 거부하며 어린아이의 상태로 남아있게 되고, 항상 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부조리한 현실에 저항하기를 원한다.
귄터 그라스 <양철북>의 역사적인 배경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작가와의 관계, 오스카의 북 치는 행위는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양철북"은 권터 그라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이 작품은 독일의 역사를 개인적이고 독특한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작품의 주인공 오스카 매츠세라트는 자신이 세살 때부터 자라지 않기로 결심하고, 그의 세상을 양철북과 유리구슬로 만들어갑니다.
오스카의 이야기는 그의 개인적인 삶을 통해 20세기 독일의 역사를 재조명합니다. 그는 나치 독일의 부상,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전후 독일의 재건 과정을 경험하게 되며,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은 오스카의 개인적인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의 삶은 국가주의, 전쟁, 폭력, 그리고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대한 그라스의 냉철한 비판을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독일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그라스의 독특한 서술 방식은 이 작품을 독특하게 만듭니다. 그의 문장은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오스카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독자를 그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게 합니다.
1. 줄거리
양철북은 귄터 그라스가 1959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3살 때 성장을 멈춘 난쟁이 오스카 마체라트의 삶을 통해, 독일의 바이마르 시대, 나치 시대,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의 격동기를 그려냅니다.
소설의 주인공 오스카 마체라트는 1924년 독일의 단치히에서 태어났습니다. 오스카는 세 살 때부터 성장을 멈추고 꼬마로 남아 있었으며, 양철북을 연주하며 부조리한 세상에 저항합니다.
오스카의 양철북 소리는 세상을 뒤흔들며,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양철북은 독일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간의 본성, 자유와 억압, 선과 악의 문제에 대한 고찰입니다.
오스카는 흠모하던 간호사 도로테아를 만나지만 그녀는 누군가에게 살해되고 오스카는 누명을 쓰고 정신병원에 갇힙니다. 정신병원에서 회고록을 집필하다가 그의 서른 살이 되는 생일에 정신 병원에서 나가면 어떻게 살 것인가 고찰하면서 소설은 끝납니다.
‘양철북’은 귄터 그라스의 1959년 소설로, 나치 독일과 그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30세의 남자 오스카 마차우어가 정신병원에서의 회고록 형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스카는 1924년 독일 단치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놀라울 정도로 조숙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3살 때부터 성장을 멈추기로 결심하고, 양철북 연주에 열중하며 세계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냉소적인 견해를 표현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오스카의 가족은 가난하고 불행한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이며, 어머니는 무관심한 존재였습니다. 따라서 오스카는 외롭고 소외된 아이로서 세상을 적대적인 장소로 바라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불의에 대해 환멸을 느끼며 종종 무관심하고 무감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1. 서론
"Die Blechtrommel"(양철북)은 독일 작가 귄터 그라스가 마법적 리얼리즘과 역사 소설의 요소를 거장적으로 결합한 1959년 작품입니다. 이 책은 그라스의 "덴치크 삼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Katz und Maus"(고양이와 쥐)와 "Hundejahre"(개의 해)가 나머지 2부에 해당합니다. 1979년에는 "Die Blechtrommel"이 볼커 슐렌도르프 감독에 의해 영화로 각색되어 칸 영화제의 황금 종려상과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 줄거리
이야기는 오스카르 마처랏이라는 소년이 완벽한 명료함으로 그의 삶의 모든 순간을 회상할 수 있는 능력을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의 세 번째 생일날, 오스카르는 양철북을 선물로 받아 성장을 멈추고 어른 세계에 대한 항거의 일환으로 어린 모습을 유지하기로 결심합니다. 오스카르의 이야기는 1920년대부터 제2차 세계 대전과 이후 시대까지 독일, 특히 덴치크(지금의 폴란드의 그단스크)의 격변의 역사를 배경으로 전개됩니다. 소설 전반에 걸쳐 오스카르는 그의 과거와 주변 사람들의 공동의 과거에서 생생한 기억을 불러오기 위해 북치기를 사용합니다. 그는 또한 고음으로 유리를 깨뜨릴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치 정권의 부상과 제2차 세계 대전의 포로로, 오스카르는 그의 독특한 능력을 사용하여 그가 마주한 이들의 위선과 부도덕성을 폭로합니다.
I. 서론
1. 탐구 동기
소설 <양철북>은 본인이 처음으로 독일 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이다. 즐겨 듣던 노래의 가사에 ‘난쟁이의 북소리’라는 문구가 인용되어 있었는데, <양철북>의 주인공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보고 처음으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한정된 소설만을 관심에 두고 읽고 있었고, 이는 대부분 미국과 한국 소설에 그쳤지만 이를 계기로 처음 독일 문학 작품을 읽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
독일 문학 작품은 다양한 흐름을 따라 변화해왔지만, 한국 문학을 읽을 때에도 작품의 명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단순 텍스트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작품 분석 방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따라 역사적 사실이 적나라하게 반영된 1945년 이후 나치 시대의 국민들의 삶이나 전쟁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에 더욱 관심이 갔다. <양철북>이 바로 이러한 나치 시대에 작가가 겪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집필한 대표적인 독일의 현대문학 작품이다. 이에, 해당 작품의 내용을 파악하고, 작가와 당시 시대적 배경에 대해 고찰한 뒤 <양철북>이 전달하고 있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본 보고서를 통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2. 탐구 방법 및 내용
가장 먼저, 작품과 작가에 대한 표면적인 분석을 실시한다. 작가의 생애 및 가치관, 작품의 등장인물 및 줄거리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 분석할 것이다. 이후 <양철북>이 집필되었을 당시 독일의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분석하고 이러한 요인이 어떻게 소설에 반영되었는지 분석한다. 나아가 작가 귄터 그라스의 생애와 사회 활동 또한 연관지어, 이를 통해 작가 귄터 그라스가 <양철북>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는지 역사적 맥락에서 파악해볼 것이다.
II. 본론
1. 작가 및 작품 분석
1.1 귄터 빌헬름 그라스
귄터 빌헬름 그라스(Günter Wilhelm Graß, 이하 귄터 그라스)는 독일의..
<중 략>
현대소설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양철북’은 귄터 그라스의 1959년 발표한 소설로 많은 인기를 입고 영화화되기도 했다. 주인공이자 서술자인 오스카의 정신병원에서의 회고록의 형식을 띄고 서술되는데, 이는 독일의 과거에 대한 회고를 상징한다. 어딘가 모르게 뒤틀린 느낌을 주면서 당시의 독일 사회를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이런 상징과 은유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작가인 귄터 그라스는 1927년 독일과 폴란드의 국경 지역에서 태어난다. 열일곱의 나이에 나치의 무장 친위대에 자원입대 한 그는 1946년 까지 미군의 포로가 되어 포로 생활을 하기도 한다. 그가 작가가 된 것은 1954년 부터인데, 현실 비판으로 시대의 모순을 고발하는 작가로 유명했다. 때문에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활발한 정치활동도 했다고 한다.
작가는 1999년에 노벨상을 수상하면서 그 문학성을 인정받는데, 이 작품 양철북은 그의 명실상부한 대표작품이라 하겠다. 양철북이란 제목이 주는 느낌과 다르게 생각보단 무겁고 진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었다.
이 소설은 여러 가지 상징과 의미가 곁들여있어서 해설을 참조하기도 했다.
정신 병원에 수감 된 난쟁이 오스카 마체라트가 과거를 회상한다.
난쟁이는 성장이 멈췄다는 것인데 나치 독일의 패망 후 나치즘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어느 수준이었나 하는 반어적 표현이다.
오시카의 어머니 아그네스의 출생에 얽힌 이야기. 오스카의 탄생과 아동기. 정치적 파국
폭 넓은 치마...
할머니가 감자밭에서 감자를 캐는데 치마가 단이 네 단이다.
도망치던 남자가 할머니 치마 안에 숨었다..
경찰은 치마를 들 출 생각은 일절 못했다.
땅딸막한 요젭 콜야이체크는 나의 할머니의 치마를 떠날 수 없었다.
뗏목아래서...1899년
키가 작고 땅딸막한 요젭 콜야이체크로 인해 나의 어머니 아그네스가 태어났다.
방화범으로 콜야이체크는 수배 중이었다.
이름을 바꾸고 브랑카로 명하고 그는 불사조 친위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나방과 전구...
제국선박 콜롬보스호, 할아버지의 행방불명.
아메리카의 버팔로에서 목재상으로 거부, 콜야이체크가 뗏목 밑으로 사라졌을 때 할머니와 어머니 아그네스와 가족들이 있었다.
알프레트 마체라트는 아그네스와 결혼을 하고 아들이 태어났다.
오스카가 세 살이 되면 양철북을 사 줘야지...부부는 아들의 탄생을 축복했다.
(세 번째 생일이 되었을 때 검토해 보기로 결심. 오스카는 이해받지 못한채 고독하게 전구밑에 누워 있었다.)
양철북만이 당시 태아의 머리 위치로 되돌아가려는 나의 욕구가 강력하게 표출되는 것을 막아 주었다.
나방이 북을 두들겼다.
앨범...
보물단지, 수 많은 사진들, 나는 북에 매달렸고 세 번째 생일 이후 나는 1센티미터도 자라지 않았다.
세 살에 머무른 양철북 연주자 오스카
유리, 유리, 유리 쪼가리...
북과 북채를 들고 있는 오스카의 전신 사진.
계단에서 추락해 딸기 쨈 병들과 부딫히고 다쳤다. 북은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
Ⅰ. 작품소개
작가인 귄터 그라스는 20세기의 마지막 노벨수상자 이다.
귄터 그라스는 1944년, 14살의 나이에 나치 무장 친위대에 입대하여 제2차 세계대전에 독일군으로 참전하기도 했고, 미군에게 포로로 잡혀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적도 있다. 이러한 과거의 고통이 양철북을 태어나게한 밑거름이다.
작가는 소설가와 희곡작가로도 활동하며 정치관이 정부와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며 그것을 행동으로 실천했던 지식인이다. 특히 그는 동독과 서독의 분열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치는 작품을 써낸 작가로도 유명하다.
<양철북>은 세살 생일날에 성장하기를 자의에 의해 거부함으로서 성장을 멈추게 된 난쟁이 오스카 마체라트의 삼십년간의 자서전이다. 또한 어머니에게서 받은 양철북을 목에 걸고 다니며 두드리는 어린아이인 오스카가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사의 축소판이라고 할수 있고, 과거 역사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