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스템 엔지니어와 벤처기업을 거쳐 현재 컨설턴트로 일하며, 일본 내 드론 관련 투자와 사업 방향, 전문가들이 어떤 구상으로 드론을 도입하고 있는지 조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드론 관련 비즈니스 영역과 이미 사회의 기반으로 작동하는 각종 시스템에 어떻게 드론이 결합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
프랑스 패럿에서 2010년에 AR드론을 개발하면서 불이 붙었다. 중국에는 400개 드론 개발사가 있다. 상상 가능한 기술은 모조리 개발될 인프라가 만들어졌다. 경쟁이 있는 곳에는 발전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애플이나 삼전의 스마트폰을 따라 잡은 중국의 휴대폰. 그 이유는 중국에 휴대폰을 만드는 회사가 3백개나 있었기 때문이다.
드론이 단순한 장난감은 아닌 모양이다. ‘제프 베조스’가 드론으로 배달을 하겠다 했을 때 미국만의 현실이라 생각했다(아마존이 하는 물품 배송의 86%가 무게 5파운드 이하다. 드론으로 하면 88센트로 할 수 있다). 한국은 대다수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드론을 날릴 수가 없다. 단독 주택 위주인 미국이나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
공중 배송 말고 다른 게 있을까? 사진 촬영은 프라이버시에 걸릴 것이고 농약은 지금도 무인기가 뿌리고 있다. 아마존도 항공법 규제 때문에 드론 시험을 캐나다와 영국에서 하고 있다. 하늘의 산업혁명은 과연 이루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