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수학으로 생각한다》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나는지 설명한다. 또한 초등학교 수학 문제 해결방식으로 돌아가 수학을 유연하게 사고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사유방식이 바로 수학적 사고임을 강조한다.
속력과 거리, 시간에...
많은 사람들은 수학이라는 학문이 산수계산만을 필요로 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 그런 고정관념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수학은 단순히 산수계산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생각과 상상을 해야 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내가 몰랐던 수학에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나에게는 많이 어렵게 느껴졌던 책이지만 그래도 여러 번 읽으면서 단순히 이름만 알고 있었던 수학적 단어들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예를 들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관측자에 따라 운동이 상대적이라는 이론)이나 알렉산더 프리드만의 빅뱅론(대폭발로 생긴 우주가 계속 팽창하고 있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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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에서 수학을 통해 수학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인이 읽을 만하다고 준 책이라 창의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며 읽었다. 그건 그렇고, 이건 결코 쉬운 책이 아니었다. 아니 어렵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학적 문제들은 경제, 사회, 우주에 적용함으로써 사용되고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처음에는 기초 수학 실력으로 이해했지만 점차 어려워지고 있었다. 우리는 1부터 100까지의 가우스의 계산으로 도플러 효과, 상대성 이론, 경제학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 다른 속도에서의 시간의 수학적 문제를 설명한다. 유사성은 프랙탈로 이어지며, 시간당 노동에서는 GDP와 경제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순열과 조합으로 엔트로피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세트 속에서 샤프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사회의 역동성을 설명한다.
이 책은 수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사람들은 유독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고정관념이 심하다.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 어렵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수학은 어렵다는 것이 이미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고정관념은 쉽게 깨지지 않고 있다.
이 책에서는 초등 수학에 대해 사회 다양한 분야의 현상과 결합시켜 접근 하고 있다.
쉽게 말해 초등 수학이, 중등, 수학과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지 설명하고 있다.
중등, 고등 학년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수학의 풀이과정이 초등학교 수학보다 복잡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학교 수학의 풀이과정을 배우게 되면 초등학교 문제의 계산과정을 조금 더 쉽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나 최종적으로 문제 풀이를 다 끝내는 시간은 더욱 오래 걸린다는 단점도 있다. 장점과 단점이 모두 드러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