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시대를 읽기 위한 최소한의 인문 배경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제2권. 심리학, 회화, 신화, 역사, 철학 등의 다양한 인문 지식을 쉽게 풀어내, 인문학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입문서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는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의 후속편이다.
모네 이전의 회화, 문학과...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은 주현성이라는 작가가 쓴 책으로,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파트에는 철학, 미학, 역사, 종교, 과학, 예술 분야별로 유명 한 학자들이 등장하여 해당 분야에 대해 설명한다. 작가는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를 들고 있으며, 각각의 주제마다 적절한 사진 자료를 첨부하였다. 또한 중간중간에 쉬어가기 코너를 두어 흥미로운 내용을 소개하기도 하고, 저자의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한다. 특히나 인상 깊었던 부분 은 1부 2장이었다.
1. 다음 중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그리스의 신화와 기독교의 신화는 그 뿌리가 같다.
② ‘카오스’라는 말은 원래 ‘공허’, ‘거대한 무한공간’을 의미했으나 나중에 ‘혼돈’이라는 의미로 바뀌게 되었다.
③ 가이아는 대지의 여신이며 자연의 어머니다.
④ 만물의 근원인 카오스를 제외한 그리스 신화의 모든 신들은 분명한 성별을 가지고 있다.
⑤ 그리스 신화에서는 가장 먼저 어둠의 신과 밤의 여신이 탄생했다.
2. 다음 중 자신의 자식을 삼킨 신의 이름은?
① 우라노스
② 폰토스
③ 타르타로스
④ 오레
⑤ 크로노스
3. 올림포스 12신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올림포스 12신은 제우스, 포세이돈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그리스 신화의 신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② 올림포스 12신 이전에, 기존 세상에 대한 지배권은 거인족이 갖고 있었다.
③ 올림포스 12신이 거인족과 벌인 10년 전쟁을 ‘티타노마키아’라고 한다.
④ 올림포스 12신은 첫 번째 전투에서 패한 뒤, 두 번째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세상의 지배권을 얻게 된다.
⑤ 훌륭한 대장장이였던 키클롭스 형제는 올림포스 신들의 전투력을 강화시켰다.
4. 풍요와 토지의 여신으로, 곡물과 농사를 관장하여 인류에게 최대의 은혜를 베푼다고 하여 올림포스 신들 가운데 특히 숭배되었던 신은?
① 헤스티아
② 아프로디테
③ 님프
④ 데메테르
⑤ 디오니소스
5. 위 4번의 풍요와 토지의 여신이 일 년 중 3분의 1을 지하의 하데스와 함께 보내게 됨에 따라 생겨난 자연적 현상은 무엇인가?
① 바람
② 비
③ 계절
④ 가뭄
⑤ 화재
6. 다음 중 여신 ‘헤라’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제우스의 정실부인이다.
② 헤라는 가정의 수호신으로 숭배되었다.
③ ‘헤라’ 라는 말은 ‘유부녀’ 라는 뜻이다.
④ 그리스인들은 제우스와 헤라가 부부싸움을 하면 하늘에서 큰 폭풍이 일어난다고 믿었다.
⑤ 헤라는 왕의 아내인 만큼 여신 중 최고이며 신들의 어머니로도 불린다.
1.다음 중 프로이트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⓵프로이트는 심리학의 창시자이다.
⓶인간은 무의식의 강한 지배를 받는 존재임을 주장했다.
③무의식의 실체는 안나 오의 치료과정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④이성 중심 인식론에 충격을 주었다.
⑤당시에 지배적이던 기독교적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2.다음 중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로서 무의식에 접근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①압축
➁최면술
⓷자유연상법
⓸상징화
⓹단어연상검사
3.프로이트의 ‘꿈의 분석’에 관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⓵잠재몽은 꿈속에서 인식하는 꿈을 의미한다.
⓶우리가 욕망하고 있던 꿈은 발현몽을 통해 드러난다.
⓷발현몽의 내용이 무의식의 내용이다.
⓸잠재몽은 발현몽을 꾸게 했던 실제 원인을 말한다.
⓹잠재몽이 검열을 받고 왜곡되는 과정을 상징화라고 한다.
4.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
⓵자아ego는 비교적 논리적이며 사람들이 흔히 ‘나’라고 생각하는 정신의 부분이다.
⓶초자아superego는 도덕관념으로 사회적으로 수용가능한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③자아ego는 본능과 도덕관념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
④본능id는 의식과 이성의 원칙에 지배를 받는다.
⑤본능과 초자아 사이의 균형이 깨지면 불안이 생겨난다.
5. 자아와 서로 양극에 있으면서 균형을 이루며 우리 자신이 인정하기 힘든 인격의 다른 측면인 ‘그림자’라는 개념을 주장한 심리학자는?
①프로이트
②아들러
③오토 랑크
④라캉
⑤융
6.아니마와 아니무스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⓵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집단 무의식의 영역이다.
⓶아니마는 남성 안에 있는 여성성이다.
⓷아니무스는 여성 안에 있는 남성성이다.
⓸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집단 무의식의 영역이다.
⓹아니마와 아니무스의 의식화는 불가능하다.
?? ‘융합’ 이라는 단어가 유행한 시절이 있다. 그 융합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기술과 인문의 결합이다. 하지만 정해져 있는 규칙의 집합체인 기술에 비하여 인문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최소한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이 최소한이 필요한 사람은 지금 시작하면 된다.
2. 저자
?? 주현성 ----- 학창 시절에는 실존주의와 니체를, 사회복지 분양를 전공하면서부터는 심리 치료와 사회학에 빠져 주로 시간을 보냈다. 사회학 방법론을 고민하면서 현대 철학에까지 관심을 가져왔다. 눈뜨면 매일 30분 이상 책을 읽었던 시간들이 쌓여 현재 출판기획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인문 분양에서는 『진화론의 유혹』『뇌, 생각의 한계』『궁정론』『중국 지식인들과 정체성』『살면서 한번은 행복에 대해 물어라』등을 기획 출판했다. 또 청소년도서 <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시리즈>를 기획, 그중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지도』는 인문 교양 분야의 베스트셀러가 되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 기획한 책으로는 『우리 아이의 인생을 위한 첫 번째 수업』『평범한 아버지들의 위대한 자녀교육』등이 있다.
<눈으로 확인하는 지식의 지형 : 회화>
평소 전시회도 많이 가고 미학에 대해 얕게나마 관심이 있던 나로서는 가장 관심이 많이 갔던 섹션이었다. 특히 현대미술의 흐름을 시대적으로 소개하면서 각 시대별 미학적 관심이 어땠는지를 볼 수 있었다. 흔히 아는 빛의 흐름에 따른 색채변화를 화폭에 담은 인상주의의 화풍, 그리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형태를 확고히 하려는 폴 세잔, 영혼과 마음의 주관적 해석을 가미한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 그리고 입체주의의 파블로 피카소, 이를 통한 추상회화의 열풍 등은 어느 것 하나 독립적으로 볼 수 없는 흐름이었다. 과거의 예술가의 영향을 분명히 받았고 이를 모사하여 진행한 사람이 있는 반면, 전면으로 부정을 하면서 새로운 흐름을 창조한 이도 있었기에 더 흐름이 재미있었다.
제일 흥미로웠던 것은 반 예술의 폭발을 야기한 ‘뒤샹’ 이었다. 미술관 전시에 남성용 소변기를 사가지고 전시를 한 점은 그 시대에 미술관 뒤쪽으로 치우쳐 버리는 수모를 당했지만 현대 예술에서 가장 지대한 변혁과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시대 예술은 아름답고 우아해야 한다라는 정말 당연한 신념을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인문학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수학이나 과학같은 기초 학문인 인문학은 기초 학문으로써 모든 학문의 바탕이 됨에도 불구하고 실용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소홀히 여겨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점점 사회가 바뀌고 있다. 기업에서 열린 채용할 때 인문학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면접을 하고 일반인들도 인문학 강의를 들을만큼 점점 인문학의 중요성이 커진다.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에서는 우리가 자주하는 게임 우리가 보는 영화에서 다양한 해석코드가 필요하는데 이러한 해석에 필요한 심리학 회화 신화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의 지식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우선 1장에서는 인간의 영원한 화두, 마음 심리학이라는 소주제로 인문학 중에서 핵심 학문 중 하나인 심리학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그 중 우리가 가끔 또는 그 이상 꾸는 꿈에 대해서 소개한다. 꿈은 자주 꾸는 사람과 가끔 꾸는 사람간의 빈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한번씩은 꿈을 꾼다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러한 꿈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복권을 사기도 하고 안좋은 일을 예감하기도 한다. 또 이러한 꿈의 해몽과 관련하여 많은 꿈 해몽에 관한 것이 드러나 있다. 이러한 꿈의 해석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우리가 태어났을 때 부모님이 꾼다는 태몽부터 시작해서 살면서 꾸는 다양한 꿈들은 우리에게 꿈이 얼마나 중요하는 지 보여준다. 이러한 꿈의 해석에 대해서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해몽이 하나의 꿈 이야기에서 그 해몽을 결정짓는다면, 꿈의 해석은 당시의 꿈과 그 꿈으로 인해 연상되는 또 다른 꿈까지 함께 연계하여 해석한다고 즉 이 책의 저자는 꿈의 해석은 꿈꾸는 사람의 꿈과 꿈꾸는 사람의 꿈 바깥의 세상과 꿈꾸는 사람의 또 다른 꿈들을 넘나들면 그 연결고리들을 찾아 나가는 퍼즐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우리 사회의 인문학 열풍이 식지 않고 계속 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자기계발 서적이 주는 장점으로는 개인과 사회 모두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티브 잡스라는 IT계의 걸출한 인물이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라는 최첨단 기기에, 인문학적 지식을 접목함으로써 놀라운 성공을 거둔 것이 결정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의 인문학적 소양은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그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던 결과지, 어느 날 잠깐 책 몇 권 읽고 얻게 된 그런 것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일반인이 인문학에 접근하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혼란스럽다.
이 책은 이렇게 혼란스러워하는 인문학 초심자들에게 심리학, 회화, 신화, 역사, 철학, 글로벌 이슈(국제정치, 경제, 환경) 등 인문학의 기초 분야 6가지에 대해 전체적인 흐름과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