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루 15분 독서혁명』은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아이의 독서량을 체크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독서량에 집착하는 지도방법은 초기에는 효과를 볼지 모르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책을 더욱 멀리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부모는 아이가 많은 책을 통해 풍부한 지식과 어휘 능력을 쌓길 바란다. 그런 일방적인 바람으로 인하여 전집이니 고전소설이니 자신들의 기준으로 봤을때 꼭 읽어야할 책들의 리스트를 정해 집에 사다놓고 아이에게 읽으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한다. 하지만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순 있으나 물을 억지로 먹일 수 없듯이 아이들은 자신들의 흥미를 유발하지 않는 책은 절대로 스스로 읽지 않는다. 설령 몇 권 읽다가도 금방 실증을 내고 그만 볼 것이다. 또 어떤 부모들은 아이에게 책을 읽히게하기 위해 책을 읽을때마다 용돈을 얼마씩 주곤 한다. 아이는 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책을 읽기 시작한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