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황금 동굴에 이르는 길은 주식이나 복권, 부동산이 아니라 '지식'이라고 주장한다. 저자가 8년간 재테크 기자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독서광이었다는 사실이다. 세계 2위의 부자인 워렌 버핏은 하루의 3분의 1을 자료와 책을 읽는 데 쓴다. 세계 제일의...
이 책을 집어들게 된 건 어느순간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추천책으로 있어 보게 되었다. 성공한 부자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부지런하게 공부하는 책벌레들이다. 일류투자자들은 특별히 시간을 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삶의 일부로서 학습을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부자들이 어떤 마인드로 부를 이루고 투자를 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선 나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문득 아이들을 키우며 읽어주다가 책의 중요성을 알고 나만을 위한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우리가 너무 잘 아는 그분! 워렌버핏,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등 모두들 책벌레, 글자중독자들이라고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나는 글자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눈꺼풀이 반쯤 내려오는 기적이 일어난다. 아마도 나의 뇌가 아직 책과 익숙하지 않아 그런가보다.
책의 배경은 최신은 아니다. 그래서 도움이 별로 되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읽다보면 공감하는 부분도 들리고 동의하는 것도 있었다. 물론 맘에 들지 않는 내용이 나올때면 책을 덮었었다. 하지만 편견을 가지고 읽지는 말자는 생각으로 다시 읽었다.
이책도 부자관련된 책이니까 당연히 워렌버핏과 빌게이츠등 각종 부자들에 대해서 많이 나온다. 모두 그들이 한말들을 가지고 한 생각이나 자료들로 해석한 글이다. 저자는 워렌버핏같은 사람은 주식을 하지 않았어도 다른걸 했어도 성공했을 것이라 한다.
오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꼈다. 진짜 쉽게 잘 읽히는데 내용도 굉장히 알차다. 좋은 책.
23페이지- 무소유의 삶을 살지 않는 이상 자기의 힘으로 경제적 필요를 해결해야 한다, 경제적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만들어내는 부가가치, 자신이 돈을 벌어들이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그 능력을 높여야 한다, 일정한 재산을 모으기까지 가장 큰 수입원은 자신의 노동력이다.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재테크다.
재테크를 위해선 부동산, 주식, 세금 등 각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 ... 위대한 투자가의 삶과 그들의 투자 철학을 다른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금 귀농 빚쟁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보았다, 34살의 여자분이 2년 전에 3억의 대출을 받아서 딸기 농사를 혼자 짓는 그럼 프로그램이다. 빚은 늘어만 간다. 무슨 농사가 그렇게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그렇게 큰돈을 들여서 일을 시작하는지,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기차를 사고 싶다고 캐피털에서 돈을 더 빌리고, 3.3% 이자가 싸다고 좋아하는데, 우리 집 대출도 그것보다 훨씬 싸다. 도대체 뭐가 싸다는 건지.
재출간했다는 점은 주의하시라.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이 곳곳에 있다.
'각주구검'이란 고사를 알 것이다.
. 배를 타고 가다 검을 빠트렸다.
. 배에 표시를 했다.
. 배가 멈추게 하고 물 속으로 뛰어내려 찾아 보았다.
이 이야기가 뜻하는 바가 뭘까?
'검'은 '법'이다. 시간이 흘렀는데 옛날 법을 적용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풍자다. 각주구검은 주의하시고 글을 읽을 일이다.
옛날 책을 다시 읽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자면, 복습이라 해도 되겠다.
서울대에 들어가려면 예습보다 복습을 많이 해야 한다. ‘독서백편의자현’이란 말은 글을 백 번 읽어야 그 말을 이해한다는 게 아니라 백번 모두 다르게 이해된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게 낫겠다.
<복습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
백 번 읽는 것과 백 한 번 읽는 것이 그래서 다르다.
<탐욕적으로 배움을 탐해야 한다>
<써도 써도 줄어들지 않는 것은 지식이다>
흐름과 배경을 알게 되면 잘 잊어버리지 않는다. 인간은 이야기를 잘 기억한다. 단편적인 지식을 스토리로 바꾸는 것도 공부하는 자의 기량이다. 이론이라 해도 되겠다.
이 책은 자본주의이다. 이책을 읽는 동안 가장 강하게 든 생각이다.
결국 소수에 의해 다수가 움직이고 그 다수의 자본은 소수에게 이동된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 자본주의라는 것 자체의 모습이다. 이것은.
사람들은 돈이라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 실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아니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알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또한 전문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을 신뢰하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에서 그들의 배를 불려주길 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인류문명이 발달하면서 많은 양의 재원이 필요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영역을 구축하여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에 몰두하면서 다른것에는 아예 모르거나 신경을 쓰지 않는다. 소위 경제전문가나 자칭 전문가들은 이 부분을 파고들어 거짓을 판다.
이유는? 돈이되니까. 사람들은 모르는 분야에 대해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