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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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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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건축을 음악, 미술 등과 비교 또는 비유하여 해석하는 것도 이해를 돕는다. 이 한 권의 책을 쓰는 데 지은이가 움직인 거리와 소비한 수많은 시간, 그 노력 덕분에 건축이라는 생소한 분야가 감미롭고 향긋하기까지 한 문장에 실려 친숙하게 다가온다.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독후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독후감
    건축을 음악에 빗대어 이야기하는 방식이 참 흥미롭게 다가왔다. 작곡가가 악보 위에 리듬과 멜로디를 구성하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저자는 공간에 파장을 불어넣는 과정을 음악적 감각으로 서술하고 있었다. 종이 위에 선을 긋는 순간마다 건축가의 의도와 목소리가 엿보인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한편 조용한 방 안에서 책장을 넘기며 눈으로 읽고 있으나, 어떤 순간엔 귀가 열리는 느낌이었다. 소리가 들리는 건 아니지만 건물의 비례나 구성 속에서 실제로 음표가 떠도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꽉 막힌 콘크리트 구조를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딱딱해지는 편인데, 이 책에서는 그 틀을 깨는 여러 이야기가 제시되어 있어서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어떤 장에서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눈으로 건축적 요소를 해석하고 있었는데, 그 흐름 역시 쉽게 읽혔다. 색채와 질감, 구조적 디자인을 눈앞의 캔버스처럼 펼쳐보는 시도가 새롭게 다가왔다. 저자의 문장 속에는 예술을 바라보는 애정이 묻어났다. 서현이라는 이름은 이미 익숙하게 느껴질 정도로 건축계와 인문 분야에서 거론된 적이 많다고 알고 있었다. 이 책에도 경험과 이론이 조화롭게 들어 있다. 작가가 직접 현장을 거닐며 사유하고 수많은 자료를 모았다는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곁들여져 있다. 개인적 감상이 단어마다 녹아있는 것 같았다. 독자 입장에서는 책장이 술술 넘어갔고, 특별한 이론을 다루는 내용이라고 해서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의도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음악과 미술의 친숙함이 독자의 머릿속에 흘러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건축은 딱딱한 학문이나 공학적 면모만 부각되는 분야일 거라고 막연히 떠올렸는데, 여기서는 그저 예술의 한 갈래로 가볍게 친근함을 전해줬다.
    독후감/창작| 2025.01.18| 8 페이지| 1,000원| 조회(10)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서현-독후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서현-독후감
    <썸네일을 참조해주세요>
    독후감/창작| 2023.04.28| 1 페이지| 2,000원| 조회(47)
  • 건축 음악처럼 듣고
    건축 음악처럼 듣고
    1. 선정이유 제목이 신선하고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을 거 같았다. 건축이라는 분야는 많이 생각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라는 표현에서 좀 더 가볍게 즐겁게 내용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항상 다 지어진 건물들을 보며 생각 없이 지나다녔는데,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들 속에서 점과 선과 면과 공간들을 배워가고 건축에 사용하는 재료들을 배워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2. 줄거리요약 건축이라는 기본 개념을 설명하기보다 건물을 건물답게 바라볼 수 있도록 건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으로 기본적인 구조와 생김새, 건축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1.05.04| 1 페이지| 1,000원| 조회(163)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서현), 독후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서현), 독후감
    이 책을 처음 접해본 것은 친구에게서였다. 단지 예술에 관련된 책을 부탁했더니, 건출과 미술책을 권해주었는데 건축과 관련된 책은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마냥 신기했고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증 또한 계속 커져만 갔다 그런 가운데, 제목을 보았는데 건축을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본다는 식으로 나와 있었다. 어떻게 건물을 만들기만 하는 건축을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볼 수 있다고 표현한 것일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그 해결증도 풀릴 거라는 믿음 아래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건축은 정말 정교하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독후감/창작| 2019.12.28| 2 페이지| 1,500원| 조회(318)
  • [독후감][답사보고서]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를 읽고
    [독후감][답사보고서]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를 읽고
    건축을 처음 배우는 학생이 읽으면 도움이 된다길래 예전에 도서관에서 대출받아놓고 읽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라는 과제가 주어졌을 땐 읽을 기회가 생겨 적잖이 반가웠다. 제목만 보고서는 건축물에 대한 가벼운 수필 같은 책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훨씬 깊이 있게 건축을 다루는 책이었다. 교수님께선 1학년이 읽고 이해하기엔 약간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적절한 비유와 다양한 건축물 소개로 물 흐르듯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글쓴이는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로, 여러 권의 책을 이미 쓰신 분이다. 책에는 주로 서울에 있는 건축물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아무래도 서울에 중요한 건축물이 많고, 독자층이 학생이나 교양을 필요로 하는 일반인인 만큼 그런 사람들이 많이 분포한 수도권을 주로 다룬것 같다. 이 책은 건축뿐만이 아니라 미술 혹은 조형의 기본 원리인 점, 선, 면에서부터 시작해 비례, 대칭 그리고 느낌, 재료적인 측면, 구조, 설비, 사람들의 움직임, 도시와 환경의 형태까지 전반적인 건축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른다. ‘건축이야기’를 표방하는 만큼 건축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나도 차근차근 배워가는 느낌이었다. 전에 건축물을 볼 때는 아무 감흥이 없거나, 아름답다, 별로다, 하는 순전히 나의 주관적인 느낌만 가졌는데, 책을 읽은 후에는 그리고 앞으로는 건물과 공간에 대해 생각할 꺼리가 풍부해질 것 같다. 아직도 비례나 대칭에 관한것 처럼 미학적인 관점은 이해가 잘 가진 않는다. 나만의 느낌을 찾으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건물의 벽의 재료, 모서리의 처리, 지붕의 종류, 창문의 위치 같은 것을 더 유심히 관찰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같은 것을 상상해보게 되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내 사고의 방향을 조금씩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강남의 고층빌딩을 보면 전에는 그저 똑같이 유리로 되어있네, 하늘 찌르듯이 높네, 하고 왠지 숨까지 막히는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건물의 비례를 관찰하고 저 높은 빌딩을 짓는데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 어떤 규제가 있었을까, 옆 건물하고 어떤 점이 달라서 어떤 개성을 가지고 있을까 궁금해지고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17.05.16| 8 페이지| 1,000원| 조회(393)
  • [독후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 인문적 건축이야기 (서평, 독서감상문)
    [독후감]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 인문적 건축이야기 (서평, 독서감상문)
    저자는 건축을 이해하는데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인문학과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냥 지나쳤던 건축 자재들을 탐구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시각도 신선했다. 벽돌과 돌을 빨간색, 회색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다보니 의미 없는 건축물이 된다. 벽돌 벽도 다 같은 게 아니다. ‘줄눈의 깊이’를 통해 건물이 다르게 보인다. 어떤 건물은 성의 없어 보이는 한편, 어떤 건물은 따스한 숨결이 느껴진다. 벽돌 벽에서 줄눈에 깊이를 느낄 수 없다면 “벽돌무늬를 인쇄한 벽지”와 다를 바 없다. 저자가 소개한 ‘샘터 사옥’의 사진을 보니 줄눈이 깊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부석사가 지닌 매력은 자세히 관찰하는 것 보다 ‘순간 뒤를 돌아본다’라는 것에 있다. 부석사에서 일주문과 범종각을 지나 극락으로 가는 입구인 안양문을 거쳐 석등을 지나 무량수전에 들어가는 순간을 느껴야 한다.
    독후감/창작| 2017.03.24| 2 페이지| 1,000원| 조회(341)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서현 독후감 감상문 서평!!!!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서현 독후감 감상문 서평!!!!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음악과 미술도 대중에게는 어려운 예술 분야인데, 건축은 이보다 더 접근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앞선다. 그래서 안목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그 안목은 일단은 많은 건축물을 보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생기는 것은 자명하다. 자신의 뚜렷한 주관으로 건축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건축물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앞서 공부한 전문가의 손길이 절실하다. 특히 편협한 사고가 아니라 요즘의 시대에 걸맞게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건축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인문학적 건축 보기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건축은 쉽다"는 한양대학교 건축대학원 교수인 저자 서현의 말처럼 건축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이 더욱 돋보여서, 건축을 제대로 보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꼭 한 번은 읽어봄 직하다. 게다가 1998년 처음 출간된 후 개정판까지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독자가 이 책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있다는 방증이다.
    독후감/창작| 2016.06.29| 2 페이지| 2,000원| 조회(809)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저 건물은 멋있는 겁니까?”라고 이 책의 작가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흥미로운 시작에 나는 생각보다 편안하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건축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 있었다. 어려운 건축적인 지식도 필요 없고, 어려운 건축용어나 표현이 있다고 하더라도 작가가 모두 다 쉽게 설명을 해 놓았다. 작가는 시작부터 건축설명에 들어가지 않았다. 점을 찍고 선을 긋고 벽을 만들어 공간을 표현한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건축물의 비례감, 꺾임과 굽이침, 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재료들... 이러한, 우리가 보고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고 나서 건축물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건축표현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을 우리가 대체로 지나다니면서 쉽게 볼 수 있는 서울의 건축물로 설명을 한다. 물론 나는 서울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로 눈에 익지 않는 건물들이었다.
    독후감/창작| 2016.04.27| 3 페이지| 1,500원| 조회(358)
  • 독서 감상문_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독서 감상문_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처음 이 제목을 봤을 때, 상당히 이상한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딱딱하고 공학적인 느낌의 건축을 예술의 대표격으로 상징되는 음악과 미술에 비유했다는 것이 뭔가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는 순간, 난 이 책의 제목을 완전히 이해 할 수 있었다. 나뿐만이 아니라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더 이상 이 책의 제목에서 부자연스러움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축이란 무엇인가? 난 건축을 잘 못 생각하고 있었다. 난 기계적이고, 수학적이고, 공학적인 학문이 건축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건축은 건물이라는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예술이다. 음악이 청각적인 예술이고 미술이 시각적인 예술이라고 한다면, 건축은 공간적인 예술인 것이다. 건축은 인간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예술이면서 인간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예술이다.
    독후감/창작| 2013.10.15| 2 페이지| 1,000원| 조회(916)
  • 선유도 공원 답사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책 읽은 후 감상문
    선유도 공원 답사 +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책 읽은 후 감상문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책을 보고 처음에 어디를 가야할지 많이 고민했다. 가까운 연대채플을 갈까 아니면 코엑스에 놀러가면서 무역센터를 갈까 많이 고민했다. 그런데 책에서 선유도 공원은 용도 폐기된 상수도 정수장을 개조해 만든 공원으로 아름다운 공원이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이 내용을 보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선유도 공원에 가기로 했다. 2010년 4월 3일 토요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화동에 위치한 선유도 공원에 갔다. 선유도 공원 입구로 가는 길에 선유교가 있었다. 동그랗게 휘어져 있어서 미적으로 아름다웠고 선유도 공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그런데 선유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선유교는 바람이 불면 흔들리게 설계되어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래서 선유교를 건널 때 조심스럽게 건넜다. 선유교를 건너자 선유도공원의 지도가 보였다. 지도에 수질정화원이 있었는데 선유도 공원이 상수도 정수장을 개조해 만든 공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도를 보고나서 공원으로 들어갔는데 처음에 잔디가 쫙 깔려있었다.
    독후감/창작| 2013.03.14| 2 페이지| 1,000원| 조회(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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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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