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안의 상처를 안고 꿋꿋하게 살아가라!
유럽 100만 독자들의 마음속에 스며든 스위스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인생 잠언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이 책은 선천적 뇌성마비로 3세부터 17년간 요약시설에서 생활해야했던 저자가 결핍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깨달은 모든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신이 마비되어 온전한 생활을 할 수 없음에도 더없이 충만한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을 만나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하면 즐거울까’를 묻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며 삶의 지혜를 배운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기독교인이면서 《금강경》을 읽고 좌선을 하면서 천주교 성인을 이야기하는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붓다, 육조대사 혜능,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에픽테토스, 스피노자, 니체 등 종교와 시대를 뛰어넘는 철학자들의 다양한 메시지를 들려준다. 고통과 슬픔은 우리 안에 늘 자기 자리를 꿰차고 있기에 ‘채워넣음’보다 ‘비워냄’을 통해 영혼의 풍요로움을 이뤄낼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치유가 아니라 상처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주고자 한다.
지은이 알렉상드르 졸리앙은 75년 스위스의 사비에스에서 탯줄이 목에 감긴 채 태어난 바람에 후유증으로 뇌성마비를 얻는다. 이후 3세 때부터 17년을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생활했는데, 여기서 자신처럼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람들의 통념과는 다르게 이들이 더없이 충만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학업을 이어나가 철학과 예술학을 전공했으며 몽티옹 문학철학상까지 수상한다. 다른 평범한 비장애인들처럼 2004년에는 지금의 아내를 얻었고 슬하에 아이도 셋을 두었다.
번역본이라 원문이 어떠한 분위기일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옮긴이의 실력을 충분히 신뢰한다는 가정하에 문체는 진솔하고 소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