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은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엉덩이로 하는 공부’로는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가 자신만의 ‘꼼수 공부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공부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두려워했던 자신이 밤마다 숙면을 취하고, 하루 한 번 산책을 하며, 일요일 오후에는...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이다. 저자는 정답을 보는 것이 최고의 공부법이라고 하였다.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정답을 보면 결국 답을 암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원래 많은 사람들이 하는 공부법은 참고서를 읽고 문제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주장하는 공부법은 정답을 보고 문제를 풀고 참고서를 읽는 것이다.
저자는 학원도 선생님도 없이 기출문제와 참고서, 책만 있으면 된다고 하였다. 저자는 먼저 문제집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을 포착하면 참고서를 읽으면서 지식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다고 하였다. 듣고 보니 정말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저자의 이런 접근 방식이 좋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다.
왜냐면 시험은 결국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험장에서 접하게 되는 것은 결국 기출문제와 비슷한 유형이다.
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
공부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이왕 할 공부라면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비법을 찾기 마련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 이전에도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공부 비법 서적을 몇 권 읽어봤지만, 큰 도움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다. 저자들은 쉽다고 알려진 방법이지만 내가 실천하기에는 녹록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기로 한 까닭은 제목에 혹했기 때문이다. 꼼수라는 단어의 이미지 자체가 내게는 효율적이라는 말로 다가왔다. 특히 시험에 특화된 공부비법이라늘 말에 덜 고생하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저자의 조언을 경청해 나갔다. 실제 저자는 자신의 공부비법에 따라 공부해 그 어렵다는 변호사 자격을, 밤마다 숙면을 취하고, 하루 한 번 산책을 하며, 일요일 오후에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면서도 2년 만에 취득했다. 그래서 더 저자의 조언에 신뢰가 생긴 것 같다.
저자가 조언하는 공부법의 핵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