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도쿄 타워가 지켜보는 장소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통해 도쿄에 사는 스무 살 남자 아이들의 조금 특별한 사랑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다. 2004년 일본의 인기그룹 V6의 멤버인 오카다 준이치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여주인공 시후미는 마흔 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스무살 첫 눈물을 쏟아버렸다.
저자(본명:나카가와 마사야) 자신의 삶에서 엄마를 모티브로 한 다른 가족소설과 다를 것 없는 소설이었지만 저자의 단순함과 솔직한 어투가 나의 심장을 울리고 감동시켰다.
책의 주된 내용은 제목에 나와 있던 대로 나, 엄마 가끔은 아버지에 대한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중년의 남성이 될 때까지 어머니와 작가자신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실제로 어느 가정에서나 볼법한 이야기기는 아니었지만 또한 그리 특별한 가정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평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를 비롯해 다수의 독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눈물을 짜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