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래는 꿈꾸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이자 2013년 《포춘》지 선정 최고의 CEO, 엘론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과 혁신의 이야기 『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엘론 머스크가 전기자동차, 우주로켓, 태양에너지 등을 개발하면서 겪는 도전과 실패...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기업가 엘론 머스크에 대한 책이다. 예전에 엘론 머스크의 삶에 관한 동영상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는 정말로 밑바닥부터 고생을 한 천재, 노력가였다. 지금도 수면을 줄이고 일에 몰두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가능성은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시작부터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러고 착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럴 만 한 것이 머스크도 예전에 사업이 망하면 어떡하지 하고 1달러로 식생활을 컨트롤 하는 실험을 스스로 하기도 했었다. 누구나 망할 수 있었고 머스크도 되도 않는 자신감으로 덤빈 것은 아니다. 하다보니 된 것이다.
머스크에 앞서 미국에 대해 먼저 말하고 싶다. 페이팔의 주요구성원인 남아공 출신의 머스크, 우크라이나 출신 레브친, 독일 출신의 피터 티엘 등. 페이팔의 주요 구성원들이 미국 출신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이며, 달러라는 기축통화를 쓰고 있다. 미국 사람이 아니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페이팔의 구성원이다. 개개인은 미국입장에서는 외국인이지만 미국에서 성공함으로써 미국인이 되었고, 미국은 강력한 국가로 계속 유지될 수 있었다. 미국은 기업을 하기위한 조건과 이민 정책으로 선진국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어린 머스크는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다. 어릴 때 사고력을 길러주며, 간접경험으로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나도 지금껏 교과서외에는 책을 많이 읽지 않았지만 책은 관심있는 분야에 정보를 취득하고 남의 노하우를 쉽게 살 수 있다. 또한 글을 읽음으로써 동기부여를 해주기도 한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지목되는 사람이 있다. 페이팔 공동 창립자이자 전기 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CEO, 민간 벤처기업 사상 최초로 로켓을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하는데 성공한 '스페이스 X'의 CEO, 태양광 에너지 회사 솔라시티의 회장. 이 모든 직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혁신가 엘론 머스크다. 이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최종 목표는 인간을 화성으로 이주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많은 성공을 거둔 그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이나 처세술은 무엇이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머스크가 이룬 업적과 그간의 행보를 알게 된 후 내가 느낀 점은 '터무니 없다'였다. 그의 성과가 가치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과연 이 인물에게서 배울 점을 찾을 수나 있을까를 스스로에게 의심 했다. 본래 위인전이나 경영지침서라는 것이 내가 배울 점을 찾고 새로운 것을 습득하려는 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자가 이룬 업적은 너무나 원대하고 위대해 보였다.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엘론 머스크. 전기자동차 기업인 테슬라, 태양광 발전 기업인 솔라시티, 그리고, 로켓을 개발하는 스페이스X까지. 한 사람이 벌인 비즈니스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어마어마하다.
"만일 당신이 미래를 굼꾸지 않거나 지금 기술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건 곧 낙오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은 엘론 머스크의 연대기라 할 수 있다. 페이팔에서 쫓겨난 이야기에서부터, 테슬라의 CEO자리에 오르고, 솔라시티를 차리고, 스페이스X를 설립하여 로켓 발사 비용을 1/10로 줄이겠다는 야망까지.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부분이 바로 스페이스X에 관한 이야기다. 로켓 산업은 첨단기술의 집약체이고, 엄청난 비용이 수반되는 진입장벽이 무척이나 높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사업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분야나, 또는 대중들이 그 가능성조차 모르는 영역들에 대해서는 사업가들로 하여금 전혀 관심을 갖지 않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유는 그것들이 수익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기존의 질서이다. 이러한 질서에 대해 엘론 머스크는 전혀 다른 질서도 존재함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인류의 미래를 향한다. 우리의 방향은 인류의 진보를 향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초석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적 사유는 그가 인공지능에 대해 표명한 우려에서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엘론 머스크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발전임을 경고한바 있다. 다시 말해 그는 어떠한 분야가 돈이 될지, 안될지, 사업성이 있을지 없을지를 고려하기 이전에, 이 방향이 인류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를 생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