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식근로자의 미래 : 풍요, 아시아, 자동화이 책은 현재 몇몇 선진국에서 눈에 띄지 않게 진행 중인 거대한 지각변동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지금 시작되고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 원인에 대해 ‘풍요’, ‘아시아’, ‘자동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렇다면 이 3가지 요인이 사회변화에 어떻게 작용하고...
사고과정에 대한 분석은 고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거 같아서 마음에 들긴 했다. 다만 대뇌반구를 갈라서 사고의 틀이 마치 균형이 잡힌 것처럼 되어 있다는 식으로 설명을 해버린 점이 아쉽다. 문제를 따지기 보다는 오히려 기회 자체에 초점을 둬서 큰 그림을 잃지 않는 게 좋다고 한 것은 다소 집약적 사례이지만 이해가 되었다.
다니엘 핑크가 쓴 '새로운 미래가 온다'는 세계가 맞이하고 있는 중대한 변화를 넓은 시야로 풀어내는 책이다. 현대 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국면은 그저 기술적 진보나 경제적 지표의 변화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이 저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세상이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탐구하며, 풍요와 아시아의 부상, 그리고 자동화가 서로 맞물려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킨다고 강조한다. 지식근로자의 미래 또한 그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는데,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독창적인 시도를 이어가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다채롭게 언급해준다.
지식근로자의 역할이 주목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협업 지향적인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 기술만으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인 부분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저자는 풍요가 만들어낸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 아시아 지역의 경제적 급부상, 그리고 기계가 일상 업무를 점점 맡게 되는 자동화 추세가 맞물려 전문가의 역량이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지식이 곧 자원이자 경쟁력이 되는 현대에서, 누구나 인터넷과 같은 도구를 통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창의성이나 감성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이 책은 강조한다.
이 책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풍요가 만들어낸 역설이다. 과거에는 실용적 목적을 충족하는 물건이 우선적으로 중요했다. 그러나 넘치는 물질적 자원과 생산 능력 덕분에, 이제는 감각적 가치나 디자인적 요소가 상품을 차별화하는 핵심 요인이 되었다. 증가하는 선택지 가운데 소비자들은 기능뿐 아니라 문화적 의미와 예술적 즐거움까지 요구한다. 이런 흐름에서 사람의 창의적 감각은 이전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쟁 우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머릿속에서 새로운 개념을 구상하고, 공감 능력을 기반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자가 미래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책 전체를 통해 전달한다.
앞으로 어떤 능력을 배양해야 제대로 살아남을 수 있나 그 점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 책이었다. 회사에서 물건을 만들 때도 기능만 우수하다고 강조하고 그러면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기능이 상향평준화 되어버린 시장이라고 한다면 디자인으로 승부보는 것도 틀린 해석이라고 할 순 없다.
마케팅이나 업무에서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한다고 한 건 다른 책에서 많이 접했다. 공감이 매우 중요한 감각이라고 한 것은 동의를 했다. 인공지능 때문에 저자가 말한 것처럼 인간만이 갖고 있던 공감하는 능력이 어떻게 될지 미지수로 남게 되었다. 김정운이라는 학자가 쓴 잘 노는 사람이 성공한다 이런 책도 봤는데 유희의 중요성이 강조가 되었다.
미래에 대한 다니엘 핑크의 놀라운 통찰력이 보인다.
이 책은 ①농경시대와 농부, ②산업화 시대와 공장근로자, ③정보화 시대와 지식근로자의 시대를 지나 ④개념과 감성의 하이컨셉-하이터치 시대로 진입하면서 창의성과 감성적 공감 능력이 뛰어난 우뇌형 인재들이 부상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21세기 초는 풍요와 아시아, 그리고 자동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좌뇌 집중적 교육을 받은 정보화 시대의 주역인 지식근로자들도 이제는 그들의 일을 중국,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의 저임금 지식근로자들에게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다.
1970년대는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거대 기업들이 크게 성장한 시기였다.
1990년대에 이들은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나서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인터넷에 기반을 둔 다양한 기업들이 생겨나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여기에 변신하지 못한 기업들은 하나 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전통적인 거대 기업의 법칙에 익숙해 있는 이들은 자신들이 지나온 세월과 살아온 방식이 변화하는 것에 저항할 것이다.
현대의 젊은 세대들은
- 다양한 쏘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다.
- 이들은 강한 규율이나 강압적인 명령에 굴하지 않는다.
- 수직적 구조와 위계질서에 근거한 거재 기업과는 본질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다.
1955년에는 미국 GDP의 35%가 포춘Fortune선정 500개 기업에 의해 창출되었다.
2000년에는 65%.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거래 비용과 비즈니스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아이디어와 창의성으로 무장한 수많은 작은 기업들에게 포위를 당하는 형국이다.
하이컨셉-하이터치 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의 능력은 디자인과 소셜로 설명할 수 있다.
새로운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의 조건은
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고
②. 창의적이며
③.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
④. 변화하는 환경 속에 역동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
- 분석을 통해 만들어 가는 지식만으로는 새로운 삶의 부가가치를 생산하기는 어렵다.
1. 내용(줄거리)
1-1. 좌뇌, 우뇌와 관련된 이야기
좌뇌는 논리·연산·언어·분석능력, 우뇌는 공감·감정표현·종합·맥락·큰 그림의 영역을 담당한다. 정보화시대는 좌뇌의 능력을 최우선시 했지만 다가올 미래엔 우뇌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늘어갈 것이다.
1-2. 하이컨셉의 시대
정보화시대는 좌뇌를 중심으로한 지식근로자들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점점 우뇌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컨셉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하이컨셉은 예술적·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트렌드와 기회를 감지하는 능력,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들을 결합해 뛰어난 발명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_82p
"그동안 과소평가되었던 우뇌형 재능(예술적이고, 초월적이며, 장기적 안목과 심리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재능)이 도약하기 시작한 것이다."_88p
지식근로자들이라 불리는 화이트칼라들이 개발도상국으로 가고 있다. 선진국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업무를 해외로 아웃소싱하고, 1970년대 이후 작가를 생계로 삼고 있는 사람은 30% 상승했고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은 50% 상승했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며 직장인으로서 지금하고 있는 일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 할 것인지 한마디로 현재의 '지식근로자' 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해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서두에 "미래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시대다. 그들은 이제 풍요한 사회적 보상과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는데……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예술가, 발명가, 디자이너, 스토리텔러, 남을 돌봐주거나 위로해 주는 사람, 큰 그림을 그리며 전체적인 시각을 통해 사고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럼 지금 ‘우리의 모습’ 아니 ‘나의 모습’ 어떠한가? 우리는 머지 않아 스티븐스필버그의 아이로봇 같은 로봇들이 어렵고 힘든 일 부터 귀찮은 일을 하는 로봇들로 점령 당할 것 이고, 또한 단순한 지식노동자로 머물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이 쉽게 대체 할 수 있을 것이다. 저렴한 임금을 받는 새로운 노동자가 계속 출현하게 될 것이며 문제도 점점 줄어 들기 때문이다.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는데 겉보기에 상당히 오래되어 보였다. 2006년도의 책을 11년이 지난 지금 읽게 된 것이다. 뭔가 끌리지 않았던 책이지만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던 책이라고 해서 그런지 뭔가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책에는 좌뇌 그리고 우뇌에 대해 앞으로 어떤 사회가 오고 어떤 직업들 그리고 어떤 미래가 올지에 대해서 실례를 들며 조언을 하고 있다.
내가 정말 새삼스럽게 놀라웠던 것은 디자인 이였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책의 글씨 책의 표지 앉아있는 의자 책상 입고 있는 옷 등 그냥 모든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것이 디자인이었던 것이다. 마냥 일상적이라서 몰랐던 것들이 새롭게 느껴지게 되었다. “제대로 적용된 디자인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직업을 만들어 내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사용하여 통합하여 전체를 이룰 수 있는 능력이라..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말이다.
산업화와 정보화 시대를 이끌면서 강대국으로 부상했던 미국, 유럽, 일본. 그러나 이들 선진국들은 자신의 지식근로자들이 직장을 중국,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저임금 지식근로자들에게 빼앗기게 되자, 좌뇌 중심적인 인간 개발에 한계를 느끼고 감성적인 우뇌의 발달 인재에 대한 육성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다니엘 핑크는 21세기에는 인간의 우뇌를 더욱 사용해야 하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로의 변화를 맞이했다고 말한다.
그리고『새로운 미래가 온다』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인재의 조건 6가지 조건인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를 소개하고 있다.
이런 우뇌적인 요소들을 갖추어야 좌뇌가 이끄는 이성적 능력을 보완하여 양쪽 뇌를 모두 활용하는 새로운 사고를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각각의 재능마다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은 책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왜 이 책을 추천하고, 유익한 책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갔다. 이 책에서 저자 다니엘 핑크는 현 사회는 하이컨셉의 시대로 이동해 가고 있으며, 하이컨셉의 시대에 필요한 능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나에게 굉장히 흥미로웠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다니엘 핑크는 지금까지는 논리적, 선형적 능력,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능력 등을 요구했지만 앞으로는 창조의 능력, 공감의 능력, 큰 그림을 그리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다니엘 핑크가 말하는 능력은 6가지이다. 난 이 6가지 능력을 더욱 꼼꼼하게 읽었다. 내가 앞으로 가져야 하는 능력이기 때문일까? 6가지 능력에 큰 관심이 갔다. 첫 번째 능력은 ‘디자인’이다.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이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디자인의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난 이것이 ‘창조성, 독창성’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기능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