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아시아 150년의 중대사건 10가지를 테마로 현지의 학자 및 목격자들을 직접 인터뷰함으로써 현장성과 객관성을 높였으며 각국의 역사교과서 및 문화현상을 심층 취재하여 현재 소통되는 동아시아의 역사 담론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이 책은 동아시아 근현대사를 주도해온 지배와 저항의 담론 대신에 교류와 연쇄라는 새로운 관점을 채택하여 한가지 역사 사건을 두고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접근하여 일국사적 관점에 필연적으로 내재되기 마련인 한계를 넘어서려고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