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외교관'이라는 꿈의 씨앗을 가슴속에 품었던 한 시골 소년이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까지 과정을 담은 우리 시대의 희망 이야기. 이 책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어린 시절부터 외교관 시절에 걸쳐 그가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취재하고 집필하면서 “그래! 이렇게 꿈을 품고 정직하고 열심히 하면 되는 거구나”라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상상한 적이 있다. 하지만 막연한 꿈으로 끝날 것만 같아 서글프던 시절도 있었다. 집안 사정이나 주변 환경이 한없이 제한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어느 소년은 바닷가 인근의 작은 마을에서 그런 갈증을 지녔다. 커다란 바깥세상이 궁금했고 마음속에 여러 바람이 싹텄다. 친구들과 뛰놀다가도 먼 곳을 바라보곤 했다. 그는 별을 보며 미래를 떠올렸다. 누군가는 밤하늘 아래에서 숙제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 그는 책을 더욱 붙들었다. 꿈이라는 두 글자를 헛되이 소비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었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는 그 시절 소년의 걸음을 집요하게 따라간 이야기라고 느껴진다. 초등학생 때 어떤 계기로 영어를 접하게 되었고, 이후로 작은 사전 하나에 모든 열정을 쏟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대다수 학생이 교실에서 교과서를 펴고 공식만 외울 때 그는 조금 더 넓은 언어의 바다를 만나고 싶어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영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고,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보고 싶다는 갈망이 생긴다. 물론 늘 꽃길이었던 건 아니다.
읽다 보면 책에서 묘사된 장면들 속에서 어떤 집념 같은 것이 느껴졌다. 가령, 청소년기에 통역 대회에 나갔을 때 미국 대통령을 만나 영어로 대화를 나누게 된 장면이 떠오른다. 그때 소년은 자신이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더 확실히 알게 되었을 것 같다. 그 만남이 소년의 마음에 거대한 돌덩이처럼 박혀서, 외교관의 길을 꿈꾸게 만든 셈이다. 어느 날 유엔 사무총장이 되어 전 세계를 향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작은 계기가 훗날 그의 인생 경로에 커다란 자국을 남겼다.
저자는 직접 그 발자취를 따라가며 많은 정보를 수집했다고 한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일화부터 외교관 시절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까지 담아낸 부분이 흥미롭다.
UN사무총장이라고 하면 엄청나게 대단한 직을 거친 것인데 반기문 전 총장은 UN의 수장 역할을 하면서도 굉장히 청렴하게 공직 생활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공관에서 세금이 들어가는 것을 생각해서 자비를 부담해서 연락을 취하기도 할 정도로 공직자로서 마인드가 훌륭한 사람이었다.
이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된 것인데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자녀가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 언론이 연예인을 추적하듯이 했다는 것 자체가 소름이 돋는다...<중 략>
사실 이 책을 고르기 전에 읽을지 말지 고민했었다. 왜냐하면 이런 부류의 책들을 이전에 흔하게 읽어보기도 했고 익숙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의 주인공이 반기문 사무총장의 내용임을 알고 책을 골랐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정확히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나도 잘 몰랐었기 때문에 그가 궁금해졌고, 또 읽게 되었다. 아마 반기문 사무총장을 모르는 어른들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세 가지 이유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어른이 있고, 세상이 그를 알아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50년 전에 시골 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고, 스스로 집중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했다. 꿈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끼고, 꿈이 생기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울 것이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꿈이 정말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나는 내 마음속에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시간이 있다.
지난 8월 24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을 방문했다. 공과 사가 확실한 분이시기에 역시나 개인 휴가를 내고 오셨다. 국민들의 세금을 개인적인 일에 쓸 수 없기에 그럴 것 같았다. 이 책을 들고 사인을 받고 싶었지만 삼엄한 경비에 엄두도 낼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나중에 퇴임하시고 나면 책을 들고 가서 꼭 사인을 받을 생각이다. 우리 큰딸 선혜 이름으로 말이다.
반기문 전 UN총장은 공부에 많은 욕심을 내셨다. 그래서 지금의 반기문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는 정말 열정적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그가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았나 싶다.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꾸는 것은 아닌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본다.
반기문 전 UN총장은 전학을 많이 다니셔서 그런지 친구들을 사귈 충분한 시간도 없었고 운동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그는 공부에 있어서만큼은 남들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하였다.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는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그러면서 친구들과 친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는 공부에 있어서 열정적이었다. 그리고 그가 좋아하는 과목은 영어였으며, 자신의 주거지 근처에 미군 부대가 있어서 미군의 부녀자들을 방문하여 영어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었다. 배움의 열정이 남달랐던 그. 나와는 정반대의 사람이다. 지금 공부를 꾸준히 해도 모자랄 판에 놀고 있으니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신웅진)’라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필자의 집 책장에 꽂혀 있던 책들 중 어머니께서 꼭 읽어보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성장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책 표지에는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이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50여 년 전, 외교관이라는 꿈을 품고 있던 시골의 한 소년이 외교통상부 장관을 거쳐 유엔사무총장까지 되는 과정을 관련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실려 있었다.
우리 민족의 새로운 희망과 자부심을 전 세계에 보여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탐독에 들어갔다. 반 총장은 현재 경쟁의식만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공부의 목적을 탐구에 두지 않고 도전 정신을 말살당한 채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공부만 하도록 내몰리고 있다.
나에게 많은 교훈을 준 책이다. 반기문은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살았지만 외교관이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였다. 후에 반기문에게는 외교관이라는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1944년 6월 13일 충북 음성 행치마을에서 한아이가 태어났다. 바로 우리나라 근대사에 하나의 큰업적을 쌓아오고 계시는 유엔 사무총장이신 반기문이다. 흔히 “지구촌 대통령” 또는 “속세의 교황”이라고 불리느 자리에 있으신 분이다. 기문은 공부를 잘했고 성격이 유순했기에 학교 생활에 있었고 학급 아이들도 진지한 태도로 공부를 즐기는 그의 모습에 ‘반 선생’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기문은 다른 것에는 욕심 없이 얌전한 편이었는데, 공부에서만은 달랐다. 기문에게 공부는, 모르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무엇보다 큰 기쁨이었다. 영어에 대한 그의 열정 또한 뜨거웠다. 읽고 외우고 중얼거리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들은 ‘영어에 미쳤어’라고 혀를 내둘렀다.
책장을 넘길수록 반기문 총장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하였다.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이 세계의 청소년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50여 년 전, '외교관'이라는 꿈을 품고 있던 한 소년이 외교통상부 장관을 거쳐 유엔사무총장이 된 과정을 사진과 함께 담고 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희망과 자부심을 보여준다.
지금 우리 교육은 경쟁의식만을 독려하고 있다. 공부의 목적을 탐구에 두지 않는 뒤틀린 교육 현실에서 청소년은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을 말살당한 채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공부만 하도록 내몰리고 있다. 또한 격변의 시대를 겪어오면서 진정으로 존경하고 따라갈 만한 어른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도 청소년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책은 이처럼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고자, 실력과 인품으로 세계적 인정을 받은 반기문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50여 년 전, 영어 학습 환경이 척박함에도 영어 공부에 열정을 보인 반기문의 공부 이야기는 영어 등을 공부하는 데 원동력을 주며,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