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번 제1편『사원의 마음가짐』은 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마음가짐과 인생의 지혜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가 수십 년 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던 것들과 마쓰시타 전기 사원들에게 해왔던 주옥 같은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먼저...
살다보면 초심을 잃을 때가 있다. 그때는, 한껏 에너지를 쏟아 붓던 지난 시절과는 다르게 나태해지고 헤이해지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는 서서히 심연에 빠지게 된다. 과거와 달리 시들해진 내 모습에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 고성장에 필요한, 탄탄한 기틀을 마련해야겠다는 의지가 결연해졌다. 그리고 지금, 내 마음가짐과 꼭 어울리는 <사원의 마음가짐>이라는 책을 펼쳐본다. 혁신적인 자가 경영비법을 통해 일본을 급성장시키는데 한 몫 한 이 책의 저자 마쓰시타는 불과 23세 나이에 전기제작소를 설립하였고, 그의 기업운영전술은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기에 이른다.
“인간은 항상 한결 같을 수 없다.”라는 말이 있듯 본인의 역량을 과시하며 에너지를 한껏 쏟아 붓다가도 갑작스레 찾아온 나태와 무기력으로 인해 우리는 초심을 잃기도 한다. 하지만 만약 그때 ‘인간은 원래 그래.’하며 치부해버리면 한없이 가라앉다 결국 자아 속 심연을 들여다보는 심오한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오늘은 직장에서의 내 모습 중 권태와 태만은 없는지 살펴보고 앞으로의 염결한 마음가짐을 위해 나 스스로에게 어떤 동기를 부여할 것인지 등을 그려볼 명목으로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사원의 마음가짐>이라는 책을 펼쳐 들어보았다.
입문교육에서 책을 받고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받은 날 책을 다 읽게 되었다. 파나소닉의 회장인 마쓰시타회장의 경험과 자신의 생각을 기반으로 사원들이 마음가짐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었다. 책은 신입사원, 중견사원, 간부사원의 마음가짐 그리고 인생을 사는 지혜 모두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모든 글들은 공통된 무엇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흥미가 있었던 부분은 “선택한 직장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 들여라.” 는 부분이었다. 말 그대로 취업하기 어려운 현재의 상황이나 적성을 무시한 구직이 일반화 되고 있는 현 시점이라도 선택한 직장에 대해서 취업이 어려워서, 혹은 나중에 이직을 할 생각으로 일을 하기 보다는 전공이나 적성을 떠나서 선택한 직장이 나의 운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한다면 일에 대한 열정이나 흥미는 뒤에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에서 일을하면서 삶을 영위하고 또한 여러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런점에서 볼 때 이 책은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매일 반복되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잘못 하고 있느냐? 가 아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이렇게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좀 더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이너스 요인이 아닌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 라는 방향을 제시해 주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되는 책이다.
2018 월드컵이 한창이다. 축구대표팀을 보면서 회사의 모습과 견주어 보았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과 신규 기용된 선수들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선수들은 서로 경쟁을 하면서도 협력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감독은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 할 수 있는지 등 직장에서의 환경 및 상황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축구를 보면서도 왜? 하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듯이 이 책을 읽으면서도 한편으론 반문을 가져보기도, 다른 시선으로 고민 해 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 경제 사회 속 에서 치열하게 살았고 그곳에서 승리한 영웅의 모습이 아닌 지혜를 담은 저자의 글은 훌륭한 양식서가 되어주었으며 사원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장 신입사원의 마음가짐
▣ 선택한 직장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여라
• 선택한 직장, 결코 회사와 나 인위적인 의사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운명적인 관계이다
• 신입 때는 혼란스러운 환경이 닥쳤을 때 회피하기 보다는 의례 넘어야 할 산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첫 입사에 의미를 부여하라, 그 의미가 직장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열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