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윤석열 정권의 탄생부터 12·3 내란 사태, 탄핵 가결의 결정적 순간들
그리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를
철학적으로 포착하고·분석하고·비판하고·사유한다!
철학이란 시대를 품고 있는 사건을 사상과 개념으로 포착해서 해석하고 해명하고 비판하는 일이다. 이 책은 철학자 박구용이 12.3 내란 사태를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윤석열 정권의 탄생부터 몰락까지, 그리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를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해명하고 비판한다.
이를테면 ‘자유’라는 개념을 놓고 볼 때 단순히 ‘자유는 중요해’, ‘자유는 필요해’라는 논리를 넘어 자유라는 개념에 대해 조금 더 깊이 들어가고,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현재 우리 사회의 자유는 어떤지 살핀다. 무엇보다 윤석열의 자유가 부른 비극에 주목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사회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바라보고, 철학적으로 사유하며, 윤석열 탄핵 이후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혁명은 ‘민주당’ ‘좌파’ 들이 부르짖는 보수 정권 끌어내리기 그 자체다. 나는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정한 혁명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초법적으로 공수처에서 장난질을 심하게 해 대통령이 유혈 사태를 피하기 위해 조사에 응한 것이 전부다. 새로운 가치가 정립이 되어야 혁명이라고 할 수 있을 터인데 지금은 그냥 계엄 하나만 가지고 좌파들이 미친 듯이 날뛰는 게 현실이다.
이렇게 정권을 진보가 잡으면 또 문재인에 이어서 나라를 골로 가게 할 것이 뻔하고 그러면 또 보수에 정권을 뺏길 가능성도 있다. 윤석열 정부의 실패가 법률주의적 함정에 빠진 것 때문이라고 본 것은 검사 출신 대통령이라고 그냥 집어 넣은 말 같고 좌파의 횡포가 컸다고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