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돈으로 살 수 없는 어텐션을 잡아라”
게리 바이너척이 구축한 2000억 매출의 과학
24시간 만에 100만 부라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운 게리 바이너척의 최신작. 일명 게리비(GaryVee)로 알려진 그는 소셜 플랫폼에서 어떻게 대중의 관심을 끌어내고 수익화하는지 가장 잘 아는 인물로, 전 세계 4,500만 명이 그를 팔로우하며 24시간 그의 콘텐츠에 주목한다. 20세기부터 21세기까지의 모든 소셜미디어를 섭렵한 게리비는 SNS 마케팅의 선구자이자 지금까지도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SNS 마케팅 기법을 좀 더 정밀하게 분석한 이 책은 지금까지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 소셜 플랫폼의 진화에 주목한다. 과거에는 팔로워 수가 마케팅 실행 시점을 결정했다면, 이제는 알고리즘을 통해 콘텐츠 당 조회수나 참여가 성패를 좌우한다. 즉, 새로운 소셜미디어 세상에서는 팔로워 수가 아니라 콘텐츠 조회수가 생명이다. 사람들이 나의 콘텐츠에 얼마나 ‘어텐션’하는지가 관건이다. 따라서 콘텐츠의 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유의미한 조회수를 얻으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전략적이고 꼼꼼하게 접근해야 한다. 가업인 와인 가게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가 열광하는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X, 링크드인, 스냅챗까지 모두 장악한 그의 전략이 이제 베일을 벗는다.
게리 바이너척은 무려 45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사람이고 상당한 부자이다. 훌륭한 SNS를 활용하는 걸 중점으로 하되 저평가된 플랫폼도 충분히 자신의 가치가 녹아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저자는 우선 무료로 팔로워와 교류도 하고 소통을 중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중에 유료 매체를 통해서 충분히 부를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마치 요식업에서 개업하고 얼마 안 되었을 때 단골을 확보하고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서비스로 음식을 제공하고 좋은 평가를 남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과 유사했다.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을 했다.
코호트 개발은 사실 거창하지 누구나 자기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인식하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한다. 요즘은 알고리즘 때문에 전혀 상관 없는 분야를 접하는 사람들도 적지가 않다. 다만 콘텐츠 종류가 여러 개가 있다면 분명히 코호트에 대해서도 나름 정의를 하고 콘텐츠를 발신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거 같다고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요즘도 영향력이 큰 유튜브, 인스타그램 이 두 가지가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이라고 생각을 한다. 유튜브가 동영상이 전부이기 때문에 콘텐츠를 만들 때 더 공을 들여야했지만 이제는 숏폼이 대세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의 콘텐츠를 잘라서 여러 형태로 코호트에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즉 논리도 있어야 하고 콘텐츠를 올릴 때 흐름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