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플랫폼 기업에 대한 생각을 뿌리부터 뒤바꾼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공급자와 소비자라는 두 개의 시장을 대상으로 하여 지식과 정보, 미디어, 유통이라는 분야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한 기업부터 새로운 디바이스를 만들어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확보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애플 등 전 세계적인 플랫폼 기업들이 플랫폼에 대해 생각했던 모든 것, 그리고 그들이 그려나갈 플랫폼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플랫폼의 생각법』.
2000년대 중반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실명 기반 SNS 싸이월드에서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국내 플랫폼 기업의 서막을 함께했으며, 11번가와 멜론의 탄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이후 모바일네이트, 인터파크 등 한국형 플랫폼 기업의 성장을 이끌면서 플랫폼 기업만의 독특한 특성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법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온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진정한 플랫폼 기업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플랫폼 기업만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법은 과연 무엇인지, 그 해답을 알려준다.
플랫폼이라는 용어는 양면시장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의미하는데, 양면시장 지향, 개방을 통한 거대화, 그리고 본질 가치의 추구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갖는다. 기업마다 조금씩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겠지만 그 중심에는 몇 가지의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 공통점에 대한 이해가 이들이 이룬 성공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자는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1등 플랫폼 기업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떠한 전략으로 성장해 왔는지 명쾌하게 풀어내며 지속가능한 미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진정한 플랫폼 기업은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라는 질문은 플랫폼의 본질을 추구하고, 그 속에 담긴 철학과 경제적 가치의 융합을 탐구하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다. 저자 이승훈의 책 플랫폼의 생각법은 플랫폼 기업들이 지향하는 바와 전략을 해부하면서 그 본질을 밝혀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닌, 플랫폼 산업의 실상과 이상을 면밀히 파헤치며,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플랫폼’의 의미를 새롭게 제시한다.
<플랫폼의 생각법>은 플랫폼의 복잡한 역학과 그것이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탁월하게 조명한 책으로, 그 중심에는 이승훈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이 자리 잡고 있다. 그는 플랫폼을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로 규정하지 않고, 기술·사회·철학의 교차점에서 종합적으로 고찰한다. 싸이월드, 멜론, 11번가와 같은 국내 유명 플랫폼을 거치며 얻은 그의 경험은 책 전반에 걸쳐 고스란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