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강해 설교]는 하나님 말씀을 신실하게 강해하려는 이들이 무엇을 믿고 갖춰야 하는지 제시하고 있다. 중요한 주제에 대해 작지만 흥미롭게 서술된 이 책은 극단적으로 하나의 요소를 취하면서 다른 요소를 무시하는 설교가 아닌, 성경적으로나 신학적으로나 목회적으로 균형 잡힌 좋은 설교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한다.
예수가족교회 백금산 목사는 목회와 더불어 이 땅의 목회자, 그리스도인들을 세워나가는 것에 있어 독서를 통한 영적 유익을 외치고 실천하고 있다. 이에 그가 강조했던 서적 중 하나가 바로 데이비드 헬름의 강해설교이다.
본서는 생각보다 짤막한 서적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9가지 표지 시리즈의 첫 번째 서적으로 출간되었다. 시리즈 중 하나의 서적임에도 이렇게까지 추천을 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기대하는 마음으로 목차를 살폈다. 목차에서부터 느껴지는 분위기는 아주 간단명료해 보인다는 것이다.
본서는 크게 4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1장: 상황화, 2장: 주해, 3장: 신학적인 숙고, 4장: 오늘(사실 1장에서 상황화라 하지만, 오늘날 설교의 문제점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진정 상황화에 대한 설명은 4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