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적 철학 매거진 《뉴 필로소퍼》 창립자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까지, 시대와 경계를 넘나드는 15년간의 여정
전 세계에 발행되는 철학 매거진 《뉴 필로소퍼》의 창립자이자 편집장인 안토니아 케이스가 첫 책을 출간했다. 일 중독자이자 잘나가던 커리어 우먼이었던 저자는 어느 날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달랑 철학서 몇 권을 들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그 15년간의 긴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의 실체는 무엇인가’ ‘무엇이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가’ ‘진정한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등 인생의 의미를 둘러싼 다양한 고민을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니체까지, 또 철학에서 사회학, 심리학까지 시대와 경계를 넘나들며 저자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내밀하게 고찰한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과 함께 철학 여행을 떠나보자.
좋은 글의 내용을 보면 가끔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일기도 한다. <이 삶이 당신을 어디로 이끌든>도 그렇다. 저자는 학교 다닐 때 영어 선생님이 큰 소리로 책을 읽어 주셨는데 그 기억이 자기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며 책 읽어 준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다니던 직장에 회의를 느끼고 다른 삶을 추구했던 그녀는 남편과 함께 여행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책으로 꾸민 것이다. –무엇이 의미 있는 삶을 만드는지 토론하고 대화-했다는 저자는 남편과 도움을 준 주위 사람들을 피력한다. 슈퍼 히어로는 아무나 되지 못한다.
책 내용이 가을에 읽기에 참 좋다. 가까운 벗이 있다면 사주고 싶다. <이 삶이 당신을 어디로 이끌었든>은 저자의 첫 책이다. 그녀는 일 중독자로 살다가 갑자기 심경의 변화를 받고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떠났다고 한다. 그게 아르헨티나, 칠레, 스페인 등 15년간 전 세계를 돌았다. 그렇게 얻은 이야기를 책 한 권에 담았다. 내용은 인생의 의미, 철학, 사회학, 심리학 등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끌어들여 좋은 삶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계획하지 않는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며 –내 삶에 무언가 빠져 있다는 생각, 이상적인 나와 우리가 실제로 추구하는 것, 번영의 터전을 찾아서, 우리 삶을 지탱하는 것들, 당신은 당신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