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좋은 상담자 되기]는 결혼 및 가족 상담 전문가로서 40년 동안 다양한 집단을 이끌어 온 Marianne Schneider Corey와 집단상담과 개인상담 분야의 거장인 Gerald Corey 부부의 스테디셀러다. Corey 부부는 상담자가 가질 수 있는 갈등, 불안, 불확실성 등에 초점을 두면서, 실제 장면에서 상담자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딜레마를 다루고 있다. 좋은 상담자의 요건과 자질을 설명하고, 자신에게 부족한 상담자로서의 자질은 무엇이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1. 서론
상담자가 되고자 하는 개인의 동기와 욕구는 매우 다양하다.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욕구, 역할모델을 따르고 싶은 욕구,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돌보고 싶은 욕구 등이 그것이다. 이는 개인의 성장배경과 경험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때로 이러한 욕구가 지나치게 앞서면 오히려 역기능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타인에 대한 일방적인 관심은 결국 자신의 소진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욕구의 기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균형을 맞추어가는 일이다. 자신의 욕구 충족을 넘어서서 타인의 욕구도 존중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책 <좋은 상담자 되기>는 바로 이런 내면의 역동을 들여다보게 해주었다. 또한, 상담 이론 공부에 있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다루는 책은 드문데, 이 책은 상담자로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딜레마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 현장 적용에 도움이 되겠다는 기대감과 함께 선택하게 되었다.
2. 본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좋은 상담자의 자질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상담자로서 준비해야 할 영역들이 광범위하고 다채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1-3장은 상담자로서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