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몽실 언니>를 새롭게 읽다!1969년 동화 <강아지 똥>으로 기독교지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온 동화작가 권정생의 『몽실 언니』. 분단시대 한국문학의 가장 사실적이고 감동적 작품으로 평가받아온 저자의 대표 동화 <몽실 언니>를 새롭게 만난다. 한국...
책 몽실언니의 시대적 배경은 6.25전쟁 상황이다. 이야기 속 주인공인 몽실이와 가족들은 해방 이후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6.25전쟁으로 인해 해체된다. 전쟁에 참전한 아빠를 두고 엄마는 몽실이를 데리고 새로운 남편과 재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새 가정에 녹아들지 못했던 아니, 결코 녹아들 수 없었던 몽실이는 절름발이가 되어 고모의 손을 잡고 다시 아빠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몽실이의 삶은 여전히 순탄하지 않았다. 아빠와 재혼한 새엄마 북촌댁은 몽실이에게 잘 대해주었지만 몸이 약해 동생 난남이를 낳고 죽는다.
몽실이는 6.25전쟁이 끝나고 전쟁터에서 만신창이인 몸으로 돌아온 아빠와 남겨진 동생을 위해 구걸을 하며 살아간다.
세상에서 제일 큰 죄가 자살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대개 절망적, 외로움 때문에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살아가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서, 또 자기가 홀로 버려졌다는 그런 느낌을 받았을 때 자살을 하고 싶다는 충돌이 나타나게 된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시련을 극복해 나가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오로지 힘들다는 이유로 포기해 버린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이해가 갔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홀로 남게 된다면 얼마나 슬프고 절망적일지 아마 나라도 이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이 책에 나오는 몽실 언니만은 달랐다. 그녀는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절대로 희망을 잃지 않았다.
‘몽실 언니’는 가난과 전쟁의 시련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몽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적이면서도 어린 나이에 그 고생을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몽실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삶을 이어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저는 그녀의 강인한 의지와 꿋꿋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성장 과정은 정말로 위대하고 놀라웠습니다. 몽실은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이웃과 세상을 사랑하며 살아갔다는 점에서 큰 교훈을 준 작품이었습니다.
작품 속 몽실의 어려움과 상실에 대한 고통을 공감하며 읽는 동안, 우리 민족이 겪은 시련을 대표한다고 느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이 땅의 수많은 보통 사람들이 그런 일을 견뎌냈다는 것을 '몽실 언니'가 대신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때 읽으려다가 말았던 책 중 하나로 책 제목을 보니 아이책이었구나라며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 소설의 배경은 6.25 시대로 몽실이라는 주인공이 겼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는데, 이 시대의 삶은 진짜 어려웠던 것 같다. 공비들과의 싸움, 가난으로 많은 백성들이 힘들었을 때의 몽실이라는 여자 아이의 이야기이다.
몽실이는 밀양댁의 딸이고, 아버지와 함께 있었는데 아버지가 전쟁에 가서 돌아오시지 않자 밀양댁이 몽실이 아버지를 버리고 다른 사람한테 가서 몽실이 동생인 영득이를 낳게 된다.
1. 독서교안지(교사용) 서식
책 제목
쪽수
대상 학년
출판사
발행일
도서 정보
작가 정보
학습 목표
유의점
줄거리
도입
2. 독서 교안지 작성의 예
줄거리
몽실 언니의 굴곡 많은 인생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어머니는 가난한 아버지를 버리고 어린 몽실이를 데리고 댓골마을 새아버지에게로 가버린다. 그 곳에서 몽실은 새아버지와 할머니의 눈치밥을 먹으며 하녀처럼 일한다. 게다가 의붓아버지의 잘못으로 몽실은 다리를 다쳐 일생동안 절름발이로 지내야 했다. 친아버지를 그리워하던 중, 고모가 몽실을 친아버지에게 데려가지만 아버지는 전쟁에 나가고 아버지의 부인인 새엄마 북촌댁은 아버지 없이 난남이를 낳다 죽는다. 인민군이 마을로 와 치리하는 곳에 이제는 국군이 들어와 재정리하고, 이런 불안한 마을에서 의지할 곳 없는 어린 몽실은 젖먹이 동생을 업고 친엄마를 찾아간다. 몽실은 엄마와 엄마가 낳은 동생들 영득이와 영순과 얼마간 살다 보국대로 간 새아버지가 돌아오는 바람에 몽실은 엄마와 다시 헤어져야만 했다.
< 중 략 >
도입
1. 여러분이 만약 몽실이라면 동생들을 여럿 키울 수 있었을까요?
2. 가난하고 불쌍한 몽실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 중 략 >
- 어휘력 연습 -
〈보기〉
- 하루 종일 지친 몽실은 ㈀봉당 옆 그늘에 ㈁거적을 깔고 잠깐 누었다가 잠이 들었다.
- 몽실이네 아버지는 쌀 한말을 가을에 받을 ㈂새경에서 앞당겨 받았다.
1. 밑줄 친 ㈀과 관계없는 말은? ( )
① 건축 용어이다. ② 안방과 건너방 사이의 흙바닥 ③ 별당
< 중 략 >
- 독해 연습 -
□ 다음 아래의 글을 읽고 내용이 맞으면 0표, 틀리면 X로 표시하시오.
1. 몽실 언니는 일제 강점기 시대에 살았다. ( )
2. 몽실이네 마을로 들어 온 인민군들은 모두 다 나쁜 짓들을 했다. ( )
3. 몽실은 새엄마의 아기 난남이를 고아원에 보내지 않으려고 했다. ( )
권정생 작가님의 몽실언니는 전쟁의 아픔속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몽실언니를 통해 우리에게 전쟁의 비극과 성장기를 느낄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해방후 한국으로 돌아온 몽실네는 ‘만주 거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해방 후 대다수의 한국사람들의 어려운 현실처럼 몽실네도 어려운 생활을 하였다. 하루하루 먹기 힘들어 가족중 한명인 동생 종호는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1940년대 우리 나라가 겪은 슬픈 역사의 슬픈 단면을 보여주는 부분이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듯한 이름 “몽실 언니” 항상 읽어보겠다고 다짐하고서도 한번도 읽지 못했던 책이다. 그런데 마침 독후감을 써야 할 일이 생겨 읽게 된 이 책은 나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몽실은 한마디로 말해 복이 지지리도 없는 아이 이다. 몽실이는 아버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아버지가 돈을 벌러 나간 틈을 타 어머니 손에 이끌려 댓골로 가게 된다. 가난에 지친 어머니가 재혼을 하기 위해서이다. 댓골로 간 몽실은 부자인 새아버지를 만나게 되어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가 새 동생 영득이를 낳자 몽실이는 집안에서 귀찮은 아이가 되어 버린다. 하루는 친아버지 정씨가 찾아와 화가 난 새아버지가 몽실과 어머니를 마루 밑으로 떨어뜨려 몽실의 다리가 반대로 꺾이게 된다. 그 뒤로 몽실은 다리를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평생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고모가 찾아와 몽실을 다시 아버지에게 데려가게 되고, 그때부터 몽실은 노루실에서 새어머니 북촌댁과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다. 북촌댁은 예쁜 얼굴에 몸이 약한 여자였는데 마음씨가 착하고 몽실을 잘 배려해 주어 둘은 매우 친해지게 된다.
안타깝다. 불쌍하다. 몽실이의 삶은 어찌 이리 고단한 것일까. 다리를 절게 되고, 부모님의 재혼, 부모님의 죽음이 몽실이가 한 시도 쉬지 못하게 휘몰아친다. 이런 아픈 삶을 살면서도 몽실이는 원망조차 하지 않는다. 아니, 원망을 할 대상이 없다. 새아버지가 세게 떠민 몽실이는 그 위로 어머니가 넘어져 다리를 절게 된다. 위로 넘어진 어머니 때문에 부러진 다리이지만 어머니를 민 것은 새아버지였다. 새아버지를 원망하려고 보니 새아버지를 화나게 한 것은 자신과 어머니를 찾으러 온 아버지였다.
일본에게서 해방이 되어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얼마 동안 시끄러운 세상을 살아야 했다. 만주나 일본 같은 외국으로 나갔던 사람들도 줄지어 돌아왔다. 그러나 돌아온 사람들에게, 기대했던 조국의 품은 너무나도 초라하고 쌀쌀했다. 말만으로 해방된 조국에 빈 몸으로 찾아온 그들은 살아갈 길이 없었다. 몽실 언니도 그 중 한 사람이었다. 아직 언니라고 부르기엔 너무도 어린 꼬마 몽실이네는 어느 농사꾼 집 곁방살이를 했다. 날품팔이도 제대로 찾지 못한 아버지 정씨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자주 집을 나갔다. 아버지가 없는 동안에 어머니 밀양댁은 몽실이와 동생 종호를 먹여 살리기 위해 바가지를 들고 구걸을 해댔다. 그런 어려운 세상 속에서 가엾은 몽실이에게도 슬픈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