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은 『이성과 감성』(1811), 『오만과 편견』(1813작),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 등 18 ~19세기 영국의 시대적 감성 영화들의 원작자이다. 위 소설들은 1996, 2005, 2007, 2020년에 각각 영화화 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소설들은 발간 즉시 매진되는 등 당시 대중들로부터도 폭발적 인기를 끌었음은 물론, 당대 영국 문단의 대가였던 찰스 디킨스와 월터 스콧 등으로 부터도 높은 칭찬을 받았다. 20세기에 들어서도 제인 오스틴의 인기는 여전하여, 문학 비평가인 프랭크 리비스(F.R. Leavis. 1895-1978)로 부터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은 제인 오스틴으로부터 시작된다.” 라는 대단한 찬사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