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에비사와 야스히사 장편소설 [미식 예찬]. 『미식 예찬』은 흥미로운 인물들을 소재로 박진감 넘치는 작품들을 발표해 일본 독서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온 에비사와 야스히사가 요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소재로 해서 발표한 장편 요리소설이다. 에비사와는 하나의 작품을 집필하기 위해 모델이 되는 인물이나...
# 들어가면서
브리야 사바랭의 미칙예찬. 음식에 집중하게 해주는 책이다. 프랑스에서는 이 책을 식문화의 바이블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어느 정도로 비견되냐 하면은 프랑스에는 두 개의 경전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기독교의 ‘성경’ 다른 하나는 ‘미식’이라는 종교를 탄생시킨 ‘미식예찬’ 이 있다고 말이다. ‘미식’을 찬양하라는 프랑스인들의 필독서 인 것이다.
# 책의 구성과 내용
타고난 미식가의 관상. 저자는 미식가의 관상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미식가는 일반적으로 중간키(170cm남자)에 둥글거나 네모진 얼굴, 빛나는 눈, 좁은 이마, 짧은 코, 두툼한 입술, 둥그스름한 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식에 대한 성찰. 미식이라는 단어가 알려지기 30년 전에 이미 타고난 미식가이자 미식법의 대가였던 수도참사회원 ‘샤르코’가 나에게 은밀히 전해준 비법은 다음과 같다. 살이 통통하게 찐 소조류의 부리를 잡고 약간의 소금을 뿌린 후 모래주머니를 제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