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분을 관리하고 싶다면
먼저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의 작동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는 45가지 방법
제대로 일이 끝났을 때 느꼈던 완벽한 성취감, 내일 떠날 여행을 기대하며 느끼는 전날 밤의 기대와 흥분, 자기 전 맥주 한 잔을 마시며 느끼는 시원함, 애청하던 드라마가 끝났을 때 느끼는 아쉬움, 갑작스러운 팀장님의 호출에 엄습하는 불안감, 과한 배려를 받을 때 느끼는 불편함…. 롤러코스터를 타듯 우리는 하루하루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왜 감정은 매일 제멋대로 요동치는 걸까? 이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 『감정의 이해』는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이런 고민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엠마 헵번 박사는 마음의 문제를 개성 있는 일러스트로 풀어내면서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심리학자다. 최신 심리학 이론과 신경과학 이론을 바탕이 된 저자만의 특별한 일러스트들은 마음을 탐색하는 도구가 되어 알면 알수록 더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의 작동 방식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감정을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기쁨, 연민, 감사함, 자부심 같은 기분 좋은 감정부터 슬픔, 좌절감, 수치심, 불안과 같은 불편한 감정까지. 우리 마음속 모든 감정은 나름대로 사용법이 있다. 『감정의 이해』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감정을 차곡차곡 쌓는 법, 불편한 감정에 더 잘 대처해 혹시나 빠지게 될 감정의 늪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법, 기분 좋은 감정을 오랫동안 지속하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먼저 감정이 굉장히 급변할 수 있는 점, 그 원리와 동기 등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무감정의 반대가 감정이 있고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것인데 저자는 감정이 ‘문제’ ‘위험’ 등을 자각하기 위해 발달된 것이라고 했다. 깊게 생각을 하면 생존 문제와도 직결이 되긴 하나 오늘날에 그런 위협은 적기 때문에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자 의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감정을 설계하는 것은 감정을 확 반대 쪽으로 긍정을 부정으로 부정성을 긍정에 가깝게 편향적으로 고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감정을 다단계적으로 분석하고 그걸 이해하는 작업이었다.
감정의 재료가 되는 것들을 보면 나의 과거, 문화, 언어 등 주로 어릴 때부터 영향을 받아온 것들이 매우 많다. 감정을 잘 표출하거나 특정 감정을 잘 느끼거나 하는 것은 문화권이나 가정 생활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을 거 같다. 감정을 지배하는 안 좋은 신념에 대해 공감을 했다.
감정은 몸과 연결되어 있고 몸의 에너지가 지나치게 소모되면 감정이 굉장히 다운될 수 있는 건 맞다고 본다. 저자는 뇌 자체는 정보가 외부에서 온 것인지 내부에서 내가 만든 것인지 따로 체크하기 어렵다고 했고 그러므로 감정을 잘 조절하려면 내가 엉뚱한 생각을 갖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을 느낀다. 아니 몇 분 사이에도 감정이 요동치는 경험을 한 적이 많다. 그런데 이러한 감정은 대상에 대한 인지, 즉 사고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의 사고는 우리가 경험하는 사건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는 우리의 감정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연인과 헤어졌다고 해서 우울해지는 것은 이별이라는 사실 자체보다는 그것이 자신의 상황이나 가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이러한 감정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행동을 유도하거나 방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감정이란 게 무엇인가? 나를 지배하고 내 위에 군림해서 나를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 감정만 잘 다스려도 무언가 해낼 수 있을 것도 같다는 하는 생각이 한 적이 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 <감정의 이해>에서 저자 엠마 헵번 박사는 “감정은 당신이 살아온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말한다. 모든 감정은 각자가 겪은 상황, 경험, 인생관 등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어떤 경험을 되돌아볼 때, 우리는 그 경험이나 사실을 단순하게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느낀다. 또한 결정을 내릴 때는 그 결과에 따라 어떤 기분으로 바뀔지 예상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그저 이야기만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감정을 마음으로 느끼게 된다.
이렇게 감정은 기억, 반응, 계획, 행동, 관계 등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감정이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액체처럼 흐를 수 있다는 것에는 공감을 한다. 하지만 감정 기복이 너무 조절이 안 되기도 해서 또 내가 느끼는 감정이 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해서 감정이 얼마나 한 쪽으로 잘 기우는지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감정 체크는 좋은 작업이라고 본다.
왜냐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계속 쌓이는 것은 나중에 보면 안 좋기 때문이다. 사람은 적당히 분노도 불안도 기쁨도, 다 누리고 느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저자는 신체에 부가되는 느낌, 긴장감, 통증, 호흡 관련 느낌, 그런 것들로 기분이 어떤지 체크도 하라고 했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뇌, 감정에 대한 설명을 100퍼센트 받아들이지 못했다. 감정이 우리 삶에 유익하다고 하는 책은 다른 것도 많이 봤는데 이 주장에 대해서도 감정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지 감정 자체가 어떻게 생기는 것이든 그 자체로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신뢰가 그다지 가지 않는다.
감정 분류를 많이 했는데 크게 스트레스, 후회, 기쁨, 희망 이렇게 긍정, 부정 축으로 분류를 할 수 있을 듯 했다. 저자의 주장 중에서 좋았던 것은 감정 그 자체에 대해서 타인에게 ‘넌 이렇게 생각해야 돼’ 이런 식으로 주장을 하면 역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매우 좋은 주장이다.
기분 관리, 멘탈 관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감정 단어들을 먼저 소개를 하는데 굉장히 신기했던 것은 과학기술이 발달되어서 그것으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내가 겪고 있는 스트레스 중 하나이기도 했다. 또 내가 심하게 갖고 있는 건 데지더라툼, 지나간 것에 심하게 신경 쓰는 것이다.
[ 감정의 이해 책 소개 ]
감정의 이해는 개성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담고 있는 책입니다. 감정의 이해, 감정에 반응하는 방법, 나쁜 감정을 내보내고 좋은 감정을 지속하는 방법 등 우리 마음 속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감정의 이해 저자 소개 ]
감정의 이해 저자인 엠마 헵번은 심리학자로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서 임상심리학자로 15년간 활동해왔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게 읽었던 구절 2개 소개 ]
첫 번째 인상 깊은 구절은 ‘ 감정의 우리의 삶과 우리를 이끌고, 방향을 바꾸고, 기쁘게 하고, 우울하게 합니다 ’ 입니다.
감정이 삶과 함께 한다는 구절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우울한 감정으로 힘든 시기에는 삶이 더욱 지치게 되면서 무기력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의 영향은 삶을 흔들리게 할 정도로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긍정적인 감정을 채워가면서 현재의 삶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가는 시기에는 삶 자체가 생기가 넘치면서 활력을 찾게 됩니다. 긍정적인 감정의 영향으로 삶이 밝게 빛나는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마음에 생기는 다양한 감정을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게 된다면 긍정의 감정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게 해준 구절이었습니다.
"감정의 이해"라는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개인적인 성찰과 내면의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추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외면적인 가꾸기에도 노력을 기울이지만, 진정한 성장과 발전은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고 심리학에 관한 서적들을 탐독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뇌과학, 행복, 심리학 등에 대한 이해는 넓혔으나, 우리 삶에 가장 밀접하고 일차적인 영향을 미치는 '감정'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다루는 책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감정의 이해"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내면 가꾸기에 대한 저의 관심과 목표에 부합하는 내용임을 직감하여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