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롭게 만나는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
아름답고 치명적인 뱀파이어들의 연대기가 시작된다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 네 번째『육체도둑 이야기』. 아름답고 매혹적인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시리즈는 뱀파이어 문학의 새로운 전범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간을 초월한 강력한 힘과 아름다움을 가진 뱀파이어. 피에 대한 갈망과 영원한 삶 속에서 그들의 장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금발의 악동 레스타, 사색적인 신사 루이스, 현자 마리우스, 영원한 소년 아르망. 뉴올리언스의 어두운 뒷골목에서부터 감추어진 고대의 유적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그들의 고백이 시작된다. 뱀파이어 레스타는 다시 한 번 인간이 되고 싶다는 욕망으로 결국 인간 래글란 제임스와 육체 교환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인간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뿐, 자신의 몸을 되찾지 못하게 된 레스타는 엄청난 위기에 빠지는데…. 작가는 딸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영원히 사는 존재'에 대한 이미지를 뱀파이어로 형상화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삶과 죽음, 빛과 어둠에 대한 긴 연대기를 집필하였다. 심도 있는 철학적 성찰과 탐미적인 문체, 매력적인 캐릭터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