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쌍용자동차·재능교육 해고 노동자, 홍익대 청소·경비 노동자, 삼성반도체 백혈병 노동자….
여기 노동자의 삶과 권리를 묵묵히 지켜온 변호사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리 사회 인권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노동, 노동자의 변호사들이 알려주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난 10년의 기록은 담은 『노동자의 변호사들』이 출간되었다. 노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판례와 법조항을 자유자재로 인용하며 사건의 핵심을 설명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는, 노동 사건들 사이에 숨겨져 있던 중요한 맥락을 드러낸다. 이 책을 읽으며 노동자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가 사회의 기본 질서를 형성하는 기본권이 무시되고 짓밟히는 문제임을 환기하고, 우리 시대 법과 노동의 맨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노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판례와 법조항을 자유자재로 인용하며 사건의 핵심을 설명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는, 노동 사건들 사이에 숨겨져 있던 중요한 맥락을 드러낸다.
책의 내용 중 대부분은 기존에 알고 있던 사건들이었지만, 2006년 ktx여승무원 고용 분쟁사건은 처음 접한 사건이었다.
KTX 여승무원 고용 분쟁은 2004년 4월 이후 승무하다. 2006년 5월에 계약 만료로 해직된 전직 KTX 고속철도 여승무원의 고용 문제에 관한 것이다. KTX개통을 앞둔 상태에서 많은 여승무원들은 2년 내 정규직 전환 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모든 여승무원들은 한국철도공사가 아닌 한국철도유통에 고용 및 소속되어 있었고, 정직원이 되더라도 철도공사가 아니라 한국철도유통 정직원으로 채용되는 것이었다.
철도공사가 KTX여승무원들이 파업을 시작한지 한 달 만에 신규채용 공고가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