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우리는 우울한 기분의 약리적 처치를 통해서라도 행복해지려고 한다. 그러나 약리적으로 행복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긍정심리학이 효과적이다. 행복이란 한편으로 뇌의 ‘느낌’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가치’다. 긍정심리학은 이러한 사회적 가치의 확립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긍정심리학은 개인의 행복도 측정, 개인의 행복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의 수립 및 회복탄력성의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로써 인생이 ‘살 가치’가 있다는 확신도 갖게 된다. 이 점에서 우리는 긍정심리학을 긍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나도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서 뇌에서 어떤 물질이 분비되어서 발생한다는 점에 대해서 공감을 한다. 저자는 이건 뭔가 영적인 것과 다르다고 했다. 원인이 있으니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해석이 뇌신경이 행복 물질을 분비시키는 그 과정, 일련의 신경을 통과하는 그 과정 자체에는 어떤 좋다, 안 좋다 그런 판단 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긍정심리학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의 행복 척도를 알아내는데 기여한 학문이라고 한다. 심리학에도 여러 갈래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아마 심리학 중에서도 매우 잘 알려진 분야가 아닐까 싶었다. 행복 척도는 얼마나 행복한지 강도와 지속 시간 등을 물어 측정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점은 자신의 행복을 정확히 아느냐 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