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들입니다, 우리의 일상도.”
천재, 괴짜, 전설 그리고 ‘늘 새로운 어른’
김창완이 매일 아침 써 내려간 계절과 삶의 조각들
한국 대중문화에 가장 독보적인 자취를 남긴 뮤지션 김창완의 에세이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된다. 김창완은 1977년 산울림으로 데뷔해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큰 획을 그었다. 그의 곡들은 아이유, 장범준, 김필, 스트레이 키즈 등 후배 가수들에 의해 다시 불리며 끊임없이 재탄생되고 있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는 김창완이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청취자들에게 답한 편지와 매일 아침 직접 쓴 오프닝을 엮었다. 손으로 그린 47개의 동그라미 중 두어 개만 그럴듯한 것처럼, 회사생활도 47일 중 이틀이 동그라면 동그란 것이라고 위로한 편지는 SNS와 블로그에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청취자에게 산울림 막내 김창익을 잃은 상실감을 고백하며 건넨 편지도 눈물겹고 따스하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에는 따뜻한 격려뿐 아니라 어그러진 일상에 실망할 것 없고, 매일매일 만들어지는 졸작들도 그 자체로 예쁘다는 김창완만의 인생관이 담겨 있다. 또한 어제의 슬픔과 비애를 ‘뭐, 별거냐?’ 하며 대수롭지 않게 털어버리고 오늘의 자전거 바퀴를 힘차게 굴리는 그만의 경쾌한 삶의 태도가 돋보인다. 과거의 영광이나 상처를 돌아보거나 아쉬워하지 않고 내딛는 걸음걸음에 집중하는 그의 태도는 그가 늘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인 이유를 보여준다.
“‘거울 속의 나도 과거다.’라고 할 만큼 뒤돌아보지 말 것. 먼 미래도 어제만큼 멀지 않다는 걸 기억하길.” -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지」에서
가르치려들지 않지만 배우고 싶고, 툭 던지는 말이지만 그 안에 온기가 가득하다. 세대를 넘나드는 뮤지션 김창완의 에세이는 진짜 어른의 목소리에 목말랐던 독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인생이 수학 문제의 풀이 과정처럼 확실한 정답이 있다면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세상 속에서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생각보다 굉장히 도움이 되는 방법들 중 하나가 바로 인생의 선배가 쓴 글들을 읽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 글 속에는 우리가 느끼고 있는 여러 고민들과 문제를 어떻게 헤쳐 나가면 좋을 것인지에 대한 선배의 조언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라는 귀여운 제목의 이 에세이에는 바로 그런 글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배우이자 가수로 활약하는 산울림 출신 김창완 씨가 쓴 에세이이다. 좋은 글귀가 많았다. 서울대를 나온 사람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글에 겸손함 삶의 자세가 그대로 묻어나 있었다. 제목도 마음에 드는데 저자는 잘 나가다가 삐끗하는 날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런 날도 있으니 넘어가라는 말인데 마음에 들었다.
[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책 소개 ]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는 뮤지션 김창완의 에세이로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저자 소개 ]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저자인 김창완 작가는 1977년 록 밴드 산울림으로 데뷔하였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게 읽었던 구절 3개 소개 ]
첫 번째 인상 깊은 구절은 ‘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들입니다. 우리의 일상도 ’ 입니다.
직장 스트레스로 살이 빠졌다는 사연을 듣고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여백에 동그라미를 그렸더니 마흔일곱 개가 그려졌고, 그 중에 두 개의 동그라미만 그럴듯한 것처럼 회사 생활 또한 이틀 정도만 동그라면 동그라미임을 알려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모든 일상이 완벽하게 흘러갈 수는 없기에 좀 더 여유롭게 생각을 전환하게 된다면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일상 역시도 소중한 하루 그 자체임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즉 동그라미도 조금 찌그러져도 세모와 네모가 아닌 것처럼 형태만 찌그러진 동그라미일 뿐이고, 일상도 완벽하게 계획대로 흘러간 하루가 아니어도 그저 다른 형태의 일상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는 김창완의 에세이로, 삶의 찌그러짐과 완벽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상의 작은 사건들을 통해 우리 삶의 지혜와 위로를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점은 김창완이 일상의 보통 사건들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그의 이야기들은 모두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닮아 있어서 쉽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삶의 행복과 고통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완벽한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찌그러진 모습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창완 저자가 쓴 책이라고 하여 기분 설레이는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마음이 불편하고, 기분이 우울해질 무렵 이 책을 읽으니 마음이 한결 좋아졌다.
인생은 흐르고 있고, 이 시간 역시 즐기면서 살다보면, 후회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특히 하루 중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라는 글에 대해 굉장히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동영상을 보고 있음에도, 우리 내면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를 말이다.
동영상에 중독될 시간에,, 내 나름의 시간을 보내보자고 이야기 하고 싶다.어차피 찌그러져도 동그라미니까 말이다.
고독함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 어차피 인생은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그 인생의 의미를 찾고 외롭지 않게 삶을 설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