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상기후에 이어 이번에는 물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지구온난화 시대를 살아가는 한 소녀의 생활 적응기 『식수 전쟁 2017』. 전 유럽이 탄소배급제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가정한 2015년부터의 일기를 담은 소설 의 후속편으로, 그 이후의 일들을 그리고 있다. 계속되는 최악의 기후변화로 식수 전쟁에 휘말린 지구. 식수난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시민들이 정부에 분노해 일으킨 시위가 대규모 폭동으로 번지면서 런던은 혼돈에 빠진다. 펑크 밴드를 꿈꾸는 열아홉 살 소녀 로라에게는 중요한 공연 때마다 사고가 터져 기회를 날려 버리는 현실이 너무 가혹한데…. 로라와 로라의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 벌어지는 소동을 통해 미래 사회의 모습과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한다. 기상 이변, 국경을 초월한 식수 전쟁, 정부와의 마찰 등 단순한 예측을 넘어 지구의 미래를 예리하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