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표적인 언론 비평서. 이 책은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의 주류 언론이 쏟아내고 정보와 평가의 본질적 성격과 메카니즘을 다양한... 촘스키는 미국의 주류 언론들의 '비대칭 보도' 사례를 통해 그들이 지배 엘리트의 여론을 대변하며 지배 계층의 여론을 국민 전체의 여론으로 만들기 위해...
나는 ‘환상을 만드는 언론’ 이라는 책을 모르고 있었다. 한 번도 들어보지도 못했고 지나친 적도 없던 책이었는데 이번 매스컴과 사회 강의를 들으며 교수님이 말씀을 해주셔서 처음 알게 되었다. 저자인 노암 촘스키 라는 분은 언젠가 이름을 들어봤기 때문에 알고 있었는데 ‘환상을 만드는 언론’ 이라는 책은 모르고 있었던 차에 교수님께서 방송계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바이블 같은 책이라는 말로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는 서평과제를 내주셨는데 처음에는 보통 책처럼 만만하게 보고 읽기 시작했는데 조금씩 읽어갈수록 점점 머리는 아파오고 내용은 이해하기가 힘들었고 쉬운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론
‘환상을 만드는 언론’ 이라는 책을 이번 매스컴과 사회 강의를 들으며 처음 알게 되었다. 저자인 노암 촘스키는 언젠가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환상을 만드는 언론’은 모르고 있었다.
노암 촘스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928년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철학자이고 정치비평가로 미국 MIT 대학의 교수로 있다. 1955년 [언어이론의 논리구조]라는 논문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은 이후 가장 권위 있는 세계적인 언어학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국의 베트남전쟁을 강력하게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국제 문제에서 보여준 강대국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횡포를 지속적으로 고발함으로써 ‘세계의 양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비판은 미국의 대외정책이 주류 언론과 지식인의 유착에 의해 전개되고 있음에 특히 주목하면서 그 본질을 폭로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금은 신자유주의에 토대를 둔 오늘의 세계질서에 대한 비판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가 쓴 책은 [불량국가],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해적과 제왕],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등이 있다. 유명하다면 유명한 저자이기에 저자는 알고 책은 모르고 있던 나 자신이 약간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지만 교수님께서 이 책을 읽는 과제를 내주시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읽지 못 할 수도 있었지만 비록 과제일지라도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졌다.
이 ‘환상을 만드는 언론’에서 노암 촘스키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이처럼 과도하게 맹신되어진 언론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제대로 알라는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실제로 조목조목 들어놓은 예들은 사실이기에 더욱 화가 나는 왜곡된 진실들뿐이었다. 현재의 대의 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언론이 정치권과 융합한다면 국민들에게는 정보 자체가 전달 될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는 것을 말이다. 가끔 어른들이 보내시던 ‘과연 얼마나 믿을 수 있는 방송’인가에 대한 조소가 떠올랐다.
이 책이 보여주는 미국의 민주주의는 지나치게 ‘미국적’이다. 소수의 엘리트들이 다수의 우민들을 이끌어나가고, 소수의 갑부와 다수의 빈민으로 구성된 지극히 편향적인 미국의 구조가 보여주는 모습처럼 몇몇의 엘리트들과 함께 정치를 해 나가고 다수의 국민들은 그저 그들을 따르기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민주주의라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