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의 세계적 과학저술가 매트 리들리의 최신작!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두루 섭렵해온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매트 리들리의 문명비평서『이성적 낙관주의자』. 인류의 미래에 관한 현대의 담론을 지배해 온 것은 비관주의적 관점이다. 1960년대엔 인구 폭발과 세계적 기근이, 1970년대엔 자원고갈이, 1980년대엔 산성비가, 1990년대엔 세계적인 전염병이, 2000년대엔 지구 온난화가 그 관점을 대표했다. 하지만 자연의 종말은 오지 않았다. 과학적 이성은 낙관주의의 시대를 선택했다. 이 책은 역사와 철학, 경제학과 생물학,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적 지식인 매트 리들리의 인류 역사를 꿰뚫는 통찰과 예측을 보여준다.
이번 이성적 낙관주의자라는 책은 굉장히 읽으면서 흥미롭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현 상황이 너무 가정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암울하기도 하고 절망만이 가득한 가운데 이성을 가지고 이 세대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고 대처해야 할까? 그럴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이 책은 세 가지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첫째는 과거와 현재의 망령입니다. "비관주의의 끊임없는 북소리는 지금까지 내가 이 책에서 표현해온 승리주의의 모든 노랫소리를 들리지 않게 만든다.“ 작가는 비관주의자들은 끊임없이 전환점을 제시하며, 현 체제를 유지할 것을 강요했고, 그들의 의견은 존중받고 떠올랐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과거에서 뿐 아니라 현대에서도 나타나며 시대를 퇴진시키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여호수아의 정탐꾼 이야기가 이것을 보여줍니다. 여리고 땅을 정탐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저들에게 우리가 메뚜기 같다고 이야기하며 두려워합니다.
'이성적' 낙관주의자.
참 매력적인 단어이다.
무지성으로 마냥 잘 될 거라 믿는 게 아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잘 될 거라 판단하는 것.
매력적이다.
내가 파악한 이 글의 요지를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세상에 수많은 비관론자들이 종말과 패퇴를 말해도 인류는 항상 이겨내고 나아갈 것이라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매번 인류는 방법을 찾아내고 해결할 것이라고.
먼 과거로 갈 필요도 없다. 당장 100년 전과 현재만 비교하더라도 인류는 눈부신 발전을 이뤄냈다.
100년 전에 살고 있는 아무개와 현재를 살고 있는 아무개를 무작위로 뽑아 삶의 수준을 비교해 보면 현재를 살고 있는 아무개가 압도적으로 안락한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