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0년간 수요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라는 획기적인 마인드로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우뚝 선 메이요 클리닉의 경영전략과 시스템, 운영철학을 담고 있는 책. 지난 100년 전통의 브랜드를 유지하며 눈부신 임상성과와 효율적인 조직운영, 모든 기업의 귀감이 될 만한 대인 서비스를 만들어낸 메이요 클리닉의 숨은 노하우들은 여러 헬스케어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 많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메이요 클리닉은 마케팅이 아니라 그들의 훌륭한 서비스 수행을 통해 그토록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냈는데, 그 핵심에는 ‘환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라는 으뜸 가치를 설정하고, 그것이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환자가 절실히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실행하게 한 그들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메이요 클리닉은 협력과 협조의 경영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메이요 클리닉은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언제나 탁월함을 지향한다. 그래서 자기만족에 빠져 정체되거나 퇴보하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 더 완벽한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것이 100년 간 항상 탑을 지켜온 가장 큰 비밀일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많은 부분들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기에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당연한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고,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메이요 클리닉’처럼 운영되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분명히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고 느낀다. 물론 매우 이상적인 이야기라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 책은 내게 어떠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어떻게 간호하는 간호사가 될지에 대한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었으며 책 속의 많은 이야기들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어느 정도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환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