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폴란드 최고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야누쉬 코르착의 판타지 동화이다. 코르착은 카이투스의 기상천외한 모험담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더불어 독자들은 마법사의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카이투스를 통해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
이 책은 1930년대에 코르착이 어린이들을 위해 쓴 작품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코르착의 마음이 작품 전체에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한국어판 <카이투스>는 야누쉬 코르착을 한국에 알리는 데 힘쓴 송순재 교수와 손성현 목사가 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옮겼다.
카이투스는 장난을 좋아하는 쾌활한 아이다. 어릴 때부터 엄마, 아빠, 할머니에게 옛날이야기와 신기한 이야기를 들은 카이투스는 마법사를 꿈꾸게 된다. 그래서 학교에서 모든 것을 배워 마법사가 되려고 한다. 하지만 선생님은 주문이나 마법은 없다고 하고, 친구들도 엉뚱한 질문을 하는 카이투스를 놀려댄다.
결국 카이투스는 혼자 마법의 힘을 기르기로 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카이투스의 꿈이 이루어진다. 카이투스는 차츰 마법의 힘을 갖게 되고 카이투스의 마법으로 인해 학교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도시는 뒤죽박죽이 되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결국 카이투스는 고향 바르샤바를 떠나 모험을 시작한다. 이제 마법사 카이투스 앞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