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경제 활동과 선택에서 감정에 지배당하지 마라!『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는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궁극적으로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흥미진진한 경제 실험과 사례들을 통해 경제 활동과 거래, 경제 정책의 효과 등에 사람의 감정이 얼마나 깊숙이 개입하고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최근 주식투자를 시작하며 종목의 선정,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결정하는 과정을 가지고 있다. 이때, 단번에 결정하는 것보다 심사숙고하면 보다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듣기로는 주식시장에는 개인투자자와 기관, 외국인투자자 크게 세 세력이 공존하는데 개인투자자인 개미는 돈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최근 2016년도 6월 말에 주식 커뮤니티에서 수익률 상위 100명 안에 드는 개인투자자의 수익을 보니 3%의 수익이 고작이었다. 정보의 비대칭성 등의 이유를 차치하더라도 ‘경제는 감정으로 움직인다’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 투자자의 심리역시 큰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하였고, 책에 나와 있는 테스트들을 통해 한참을 심사숙고하는 동안에도 스스로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손해만 보는 이유
저자는 ‘우리에게는 이익을 보고 있다 생각하면 리스크를 회피하고자 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고 했다. 책에 소개된 조사에 따르면, 1년 동안 상승중인 주식을 파는 수가 수중에 남겨 두는 주식의 수보다 3.4% 많다고 했다.
1. Summary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기쁨, 불안, 분노, 선망, 시샘, 불쾌감 같은 다양한 감정을 체험하는데,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상황이 되면 그런 감정들이 불쑥 튀어나와 합리적인 계산과는 전혀 다른 결론을 내도록 압박한다. 자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로 실험을 해보는 것인데, 이 책에 있는 간단한 실험들과 구체적인 사례, 테스트와 문제, 퍼즐에는 우리가 경제상의 선택을 할 때 매일 같은 체험하는 모순과 실패사례가 가득하다. 인지과정을 거쳐 뇌가 어떤 활동을 하는 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판단력이 강화되어 하나의 경제 주체로서 좀 더 현명해지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매사를 판단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사고에 따르면 일련의 정해진 선택지에 우리가 어차피 선택하지 않을 선택지를 추가하더라도 선택의 순서는 바뀌지 않는다. ‘합리성’을 충분히 유지하고자 하는 본래적인 힘이 있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수긍하는 것이다. 우리의 선택이 어떤 것인지 이해를 하려면 먼저 확률을 바탕으로 한 판단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