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일상을 흔드는 환경 문제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는 현직 환경전문 기자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환경 교양서 『오늘도, 녹색 이슈』. 생태, 환경, 기후 등에 관한 오늘날의 다양한 이슈 가운데 우리의 하루하루와 밀접해 대개 알 만한 것들이지만 사실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환경 이슈들을 알기 쉬운 통계와 사진으로 흥미롭게 소개한다.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오염과 녹조 창궐, 심각한 미세먼지, 바다와 강을 점령한 미세 플라스틱, 기후 변화로 일어난 사막화, 날로 심각해지는 원전의 위험성, 공장식 축산의 비극인 구제역과 조류독감, 유전자 변형 식품을 둘러싼 논란 등 가장 뜨거운 이슈 15가지를 뽑아 각 장을 구성했다. 기자인 저자가 현장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와 관계자들의 협조를 받아 수록한 사진들은 그 어떤 정보보다 생생하다.
《잡식 가족의 딜레마》 영화
우리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의 권리는 왜 항상 우선시되지 않는 걸까요? 동물권은 동물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 보호받을 권리를 암묵적으로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장식 축산, 살충제 등의 문제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더. 얼마 전 제가 읽은 책이 오늘도 녹색 이슈라는 책이었는데 동물보호법과 관련지어 공장식 축산에 대한 정보를 접했습니다. 이 책에서 공장식 축산의 대표적인 동물이 암컷 돼지라 합니다. 매년 2~3번 정도의 강제 임신을 시켜 생산성을 높입니다. 좁은 공간 내에서 동물들이 고통스럽게 살아가지만 이러한 방식이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러한 방식이 인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말 못하는 동물들이 희생되는 현실이 정당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