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루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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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요한 하위징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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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에서 내린 결론은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나 호모 파베르라기보다는 오히려 호모 루덴스라는 것이다.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모든 형태의 문화는 그 기원에서 놀이 요소가 발견되며, 인간의 공동생활 자체가 놀이 형식을 가지고 있다.
  • 호모루덴스 독후감
    호모루덴스 독후감
    호모 루덴스라는 말은 낯설지만 흥미로운 느낌을 준다. 인간을 가리키는 여러 표현이 많다. 흔히 지혜를 가진 존재, 도구를 활용하는 존재라는 쪽으로 묘사되어왔으나 놀이하는 존재라는 호칭도 무시할 수 없다고 느껴진다. 책에서 강조하는 바를 따라가보면 놀이가 문화 형성에 깊이 깔려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문화를 놓고 보면 예술이나 학문 같은 영역이 근엄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풍길 때가 있다. 그러나 인간은 어떤 활동을 하든 놀이적 태도를 버리기 어려운 듯하다. 만약 사람이 완벽하게 계산된 틀 안에서만 움직인다면, 숨막히는 삶이 펼쳐질 것 같다. 어쩌면 누군가는 그 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여길 수 있다. 요한 하위징아가 말한 것처럼 놀이가 단지 아이들에게만 해당하는 활동이 아니라, 성인도 무의식중에 놀이적 규칙을 따르는 장면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정치와 경제도 그렇고, 종교나 예술도 그런 구도를 갖고 있다. 흥미롭게도 대개 ‘진지해 보이는’ 활동을 떠올릴 때, 그 내부를 조금만 뜯어보면 의식된 규범, 흥분이나 몰입을 유발하는 형식, 결과를 향한 갈망 등이 나타난다. 그러면 결국 인간은 역할극을 즐기며 규칙을 만들어내고, 그런 규칙 안에서 서로의 존재를 인정한다. 그러한 모습은 어린 시절에 집에서 친구들과 장난치고 놀 때만 발현되는 게 아니라, 어른이 돼서 무언가를 학술적으로 탐구하거나 협상할 때도 나타나는 것 같다. 나는 처음에 호모 루덴스라는 말이 조금 이질적으로 들렸다. 아무래도 이전부터 귀에 익숙했던 건 호모 사피엔스 같은 표현이었다. 대체로 인간을 이성적 존재라고 바라보는 시각이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른 시선을 던진다. 사람은 재미와 몰입, 그리고 놀이적 리듬 안에서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독후감/창작| 2025.01.12| 11 페이지| 1,000원| 조회(4)
  • 요한 하위징아 호모루덴스 독후감
    요한 하위징아 호모루덴스 독후감
    사람을 ‘놀이’를 하는 것으로 정의한 것이 매우 특이하게 느껴졌다. 놀이는 당연히 저자가 기술한 것처럼 ‘문화’적 현상의 일종이다. 다만 놀이가 에너지를 높여주는 회복활동인 것은 맞지만 그것이 이타적인 목적까지 갖고 수행될 수 있느냐에 대한 점은 의문이 들었다. 놀이는 그 자체로 목적이라고 했다.
    독후감/창작| 2024.08.23| 1 페이지| 1,000원| 조회(28)
  • 호모루덴스-요한 하위징아-독후감
    호모루덴스-요한 하위징아-독후감
    ‘호모 루덴스’는 요한 하위징아라는 학자가 쓴 책으로, 놀이(유희)란 인류의 역 사만큼이나 오래된 행위이며 문화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호모 루덴스 는 유희로써 사회 발전을 이룩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전쟁놀이는 정치 체제 를 만들고, 카드놀이는 경제 구조를 만들며, 체스나 바둑은 군사 기술을 발달 시킨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현대인들의 여가 활동이나 취미생활 역시 일종 의 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 바로 오늘날 에는 과거보다 훨씬 많은 자유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 시대에 서는 노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셈이다.
    독후감/창작| 2023.04.25| 1 페이지| 2,000원| 조회(80)
  • 독후감 요한 하위징아 < 호모 루덴스 > 를 읽고
    독후감 요한 하위징아 < 호모 루덴스 > 를 읽고
    이 책은 놀이에 대한 연구서라고 소개하면서 인간의 문화와 역사, 심지어 전쟁에 이르기까지 본질과 행위의 근본에는 놀이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한다. 놀이는 문화의 일부가 아니라 놀이가 문화를 일으켰고 인류를 발전시켜 왔다고 주장한다. 일정 부분 동의되는 설명이다. 스포츠 게임에서부터 예술등 문화 전반에 이르기까지 놀이의 성격을 지닌 인간의 활동은 다양하다. 다만 너무 비약한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예를 들어 전쟁이 놀이라고 주장한다. 그런가? 동의하기 어렵다. 반대로 놀이가 전쟁에서 유래했다는 정반대의 주장이 있다. 나는 후자에 동의하는 편이다. 생존이 추진력이 되고 또 생존이 담보된 조건에서라면 전쟁을 놀이처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나는 놀이를 ‘안전한 전쟁’이라고 본다.
    독후감/창작| 2023.03.01| 5 페이지| 1,000원| 조회(98)
  • (2000자 독후감)(리포트) 호모루덴스
    (2000자 독후감)(리포트) 호모루덴스
    인간을 ‘호모 루덴스’ 라고 정의하는 입장에서 우리 사회의 문화를 잘 들여다 본다면 그 안에 대립적이고 투기적인 성격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성격들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일까? 우리는 그 답이 ‘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놀이가 대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과거로부터 확인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독일과 네덜란드어의 어원에서 놀이와 경기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고, 고대 그리스는 일찍이 올림픽과 같은 경쟁적 놀이를 해오고 있다. 그렇지만 대립적 성격이 바로 경쟁적이고 투기적인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놀이의 일반적인 성격인 긴장과 불확실성을 먼저 전제 해야 한다. 이런 성격을 인정할 때 놀이의 대립적인 성격이 승리라는 특성과 잘 연결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들은 놀이에서 이기고 싶어 한다. 승리를 통해서 명예와 존경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과정이 긴장으로 차있을 때 승리의 기쁨은 더욱 커진다.
    독후감/창작| 2022.11.26| 1 페이지| 1,000원| 조회(139)
  • 호모 루덴스 서평
    호모 루덴스 서평
    요한 하위징아의 『호모 루덴스』는 우리가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 갈 수 있는 놀이라는 영역을 진지한 고찰의 영역을 넘어선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나 역시도 놀이라 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하게 되는 하나의 부수적인 것 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 부수적인 것이 어느새 내 삶에 적지않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놀이라는 것을 가볍게만 볼 것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바라보고 고찰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호모 루덴스』는 평소 내가 갖고 있던 놀이에 대한 가벼운 생각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살을 덧붙여서 내가 하고 있는 놀이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는 것에서 매우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독후감/창작| 2022.10.11| 3 페이지| 2,000원| 조회(145)
  • 호모루덴스 독서감상문
    호모루덴스 독서감상문
    가장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는 그것이 자신의 본성대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본질은 무엇일까? 그것은 '잘 노는 것'이다.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근면함이 가장 큰 덕목이었다. 열심히 일해서 아이들을 잘 먹이고 가르치는 게 가장 큰 목표였고 평생 그렇게 살았다. 그렇다면, 그들의 삶은 실제 삶이었고 행복이었을까? 그들의 삶에는 '나만의 삶'이 없었다. 물론 자신의 유전자를 받은 아이가 세상을 잘 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면 큰 행복일 것이다. 하지만 삶의 중심에서 사라지고 2세대의 삶이 자신으로 보이는 이들의 삶은 어떨까. 그들의 삶은 오로지 희생으로 가득 차 있다. 이게 과연 진정한 행복일까? 나는 인간의 본질은 '일'이나 '업적'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포스트모던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다.
    독후감/창작| 2022.07.21| 3 페이지| 1,500원| 조회(86)
  • 호모 루덴스 독후감
    호모 루덴스 독후감
    인간을 규정하는 단어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공식적인 인간의 학명은 호모 사피엔스로 ‘생각하는 사람’ 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외에도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코노미쿠스 등 인간을 여러 방면에서 탐색한 이 이름들은 각기 다른 뜻으로 인간을 정의한다. 이 중에서 『호모 루덴스』 의 저자가 창시한 ‘놀이하는 인간’ 이라는 개념은 인간의 문화사회적 발전의 기원을 놀이에서 찾고자 한다. 저자에 따르면 문화의 발전과정은 놀이속에서 이루어지며,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복잡해진 사회는 놀이와의 직접적 연관성을 잃고 ‘진지한’ 문화로 성숙한다. 그리고 이에 따르면 고도로 복잡해진 현대 사회는 진지한 문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놀이의 형태와 목적만이 바뀌었을 뿐 태곳적 본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경쟁과 투기는 놀이의 성질을 가지는데 이들은 모두 자신의 우월성을 뽐내고 승리하여 명예를 추구하는 것을 본질로 삼는다.
    독후감/창작| 2021.08.09| 3 페이지| 1,000원| 조회(166)
  • 호모루덴스를 읽고나서 호모루덴스 호머루덴스 놀이인간 스포츠사회학과제
    호모루덴스를 읽고나서 호모루덴스 호머루덴스 놀이인간 스포츠사회학과제
    많은 사람들은 어렸을 적부터 다양하고 많은 놀이를 배우고 즐기며 자랍니다. 그래서 저는 놀이를 생각해보았을 때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 쾌락, 행복 등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아무래도 노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놀이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즐거움의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 1872~1945)는 인간을 ‘놀이하는 인간’ 이라는 개념인 ‘호모 루덴스’ 라고 정의내릴 만큼 인간 생활에 있어서의 ‘놀이’ 요소를 중요시 여깁니다. 또한 그는 인간 문화의 모든 인간 문화의 모든 문화 현상을 놀이에서 비롯된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호모 루덴스’란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책 제목만 봐도 안의 내용이 무슨 내용일지 매우 궁금해지는 제목입니다.
    독후감/창작| 2021.02.01| 4 페이지| 2,500원| 조회(192)
  • 호모 루덴스 독후감
    호모 루덴스 독후감
    1.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 요한 하위징아는 네덜란드 출신의 역사학자로 언어학 연구에서 출발하였지만 역사학자의 길로 나아가 <호모 루덴스>에서 언어학적 지식과 소양을 바탕으로 놀이의 개념을 깊이있게 설명하였다. 그의 책은 근대 이후 유럽을 지배한 인간의 이성과 과학에 대한 맹신, 물질주의에 대한 반성을 담고 있는 동시에 근대 이전의 고대와 중세의 문화를 예찬하며 계몽시대 이후 인류 문화가 얼마나 빈곤해지고 인간의 정신적 삶이 얼마나 황폐화되었는지 고발한다. 또한 나치즘에 대해서도 비난했는데, 나치즘이 저급하고 유치한 그릇된 놀이라고 지적하며 사회가 노예제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고 개탄하였다. 이 책은 문화의 놀이 요소에 대한 연구로 인류 문화가 놀이로서 생겨나고 발전해왔으며 놀이를 해야 비로소 인간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은 아니지만 20세기 초, 물질적 풍요만 추구하며 노동하는 기계나 노예로 전락한 시대에 인류가 왜 이리 불행해졌는가, 인간은 무엇을 잃어버렸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진지하게 탐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독후감/창작| 2020.06.01| 3 페이지| 1,000원| 조회(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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