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너무나 합리적이고 상식적이어서
성공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는 전략적인 생각의 힘
오래전, 피타고라스에게 수학은 세상을 이해하는 철학이자 종교였다. 그는 세상이 정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유리수로 모두 표현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던 그에게 어느 날 무리수가 등장했다. 사실 무리수의 발견은 그를 더 큰 수학의 세계로 인도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불편하기만 한 무리수를 피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무리수를 발견한 자신의 제자를 죽이고 만다. 그는 자신의 세상에 안주하기 위해 더 크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을 포기한 것이다.
어쩌면 우리도 피타고라스 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학교에서부터 정해진 답이 아니면 모두 틀리다는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너무도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정해진 틀 속에서만 살려고 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공부하랴, 스펙 쌓으랴, 취업하랴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더 나은 성취를 이루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걷는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개뿔, 인생은 운이야!” 라고 ‘운’과 ‘빽’을 탓하면서, 결국 “노력해도 소용없어”라거나 “원래 그런 거야”라는 한마디로 이 모든 상황을 합리화시키곤 한다. 이런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큰 성공을 이루기 힘들다.
우리는 무조건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성공하는 것은 아님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고 무기력하게 남 탓, 운 탓만 하는 것은 더욱 나쁘다. 무작정 노력만 할 것이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성공의 ‘운’이 내 편이 된다.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항상 너무나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머릿속에 깊이 뿌리박은 가정과 고정관념이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정해진 틀 안에 우리를 가둬버린다.
와이즈베리 신간 《생각실험》은 기발하고 흥미로운 37가지 생각실험을 통해 우리 머릿속에 찰싹 달라붙은 가정假定과 너무나 합리적인 상식의 틀을 깨고 성공에 이르는 전략적인 생각을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은 생각의 방법뿐만 아니라 동사형의 시각으로 현명한 노력과 실천에 옮기는 방법도 소개함으로써 분석·창의·실천지능 등 세 가지 성공지능을 충실하게 키울 수 있다.
합리적인 사람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만을 떠올리는 사람, 아니 어쩌면 무언가를 해야 할 때면 그 상식적인 생각조차도 귀찮아 하는 사람이 있다 어쩌면 그게 나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생각을 길고 깊게 하는 것이 귀찮아지고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다.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던 차에 우연히 도서관 책꽂이에서 발견한 책 책표지에 써 있는 너무나 상식적인 나를 바꾸는 3737가지 질문 이라는 카피에 끌려 뽑아 들었다 생각실험이라는 이 책의 제목처럼 본문에는 창의성을 발휘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3737개의 재밌는 문제들이 실려있다.
저자는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보다 성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분석지능, 창의지능 실천지능 이 세가지 지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분석지능 내가 처한 상황과 문제를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지능.
창의지능 문제해결을 위해 남들과는 다른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는 지능.
실천지능 방법이 떠오르면 오 그거 재밌겠는데??’ 하면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