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튜버 박위, 〈위라클 WERACLE=WE+MIRACLE〉을 통해
우리(We) 모두에게 기적(Miracle)이 일어나기를 꿈꾸다!
38만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을 전하고 있는 박위의 이야기다. 〈위라클〉 채널의 영상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린다. 희귀병 진단으로 좌절에 빠진 사람,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 하루하루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등…. 그들은 모두 〈위라클〉 영상을 통해 위로받고 삶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나눈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모든 것이 멈추어 버렸을 때 느꼈던 감정, 퇴원 후 죽을힘을 다해 재활에 힘쓰던 과정, ‘장애’와 우리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좌절 가운데서도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고, 0.00000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희망을 품고 지금까지 달려온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누리고 있는 삶 그 자체가 기적임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키도 크고 잘생긴 28살 청년 박 위는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고 축구를 좋아하는 건장한 청년이었다. 그는 외국계 패션회사의 인턴에서 정직원으로 전환이 된 것을 축하하는 파티를 주최했다. 당당한 발걸음으로 클럽에 간 그날 밤 주차장에서 추락 사고를 당하여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다. 의사는 그에게 “경추골절로 인한 척수신경의 손상으로 전신마비가 되었고, 앞으로 걷지 못할 것이며, 두 다리를 움직이는 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너무도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그는 죽음이 아닌 삶을 선택했다. 완전히 뒤바뀐 삶에서 그는 이전에는 느낄 수 없는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내 손으로 물건을 집을 수 있는 것, 밥을 먹을 때 먹고 싶은 음식을 순서대로 먹을 수 있는 것, 내가 원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닦을 수 있는 칫솔질까지도 알고 보면 정말 감사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