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약간의 거리를 두면 상처받지 않는다!”
행복해지기 위한 최소한의 간격!
우리는 불쑥 나의 경계를 침범해오는 사람들에게 되려 “죄송합니다”라거나 “미안해”라고 사과하기 바쁘다. 왜 우리는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No”라고 쉽사리 말하지 못할까? 바로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착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생각 때문이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그들의 요구에 맞춰 살아온 것이다.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의 마음은 상처로 물들고 말았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중하게 대해야 할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다. 누구에게도 함부로 취급받지 않으려면 먼저 나의 마음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내가 나로 사는 것을 막아서는 모든 것들과 거리두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거리두기에 대한 심리학적 방법을 내 삶에 적용하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온전한 나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작품 TOP5 중 하나이다. 해당 작품이 보여주는 재미와 유쾌함도 작품을 좋아하게 된 이유지만 내가 이 작품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작품이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가 ‘내면의 평화(Inner Peace)’이었기 때문이다. 이 메시지가 가장 강력하게 표현된 장면은 작품 속 악당과 주인공이 격돌하는 마지막 전투장면이다. 분노로 가득 찬 악당이 주인공에게 폭탄을 던지며 공격을 할 때, 주인공은 엄청난 필살기나 공격으로 맞대응 하지 않는다. 조용히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날아오는 공격을 부드럽게 ‘넘겨버리는 것’으로 공격에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