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괜찮은 척하며 사느라 마음이 꾸깃꾸깃해졌습니다’
마음에 한 줄기 바람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떠나는 기분 좋은 여행
속마음은 감춰 두고 최대한 많이 웃었던 하루. 집에 돌아오면 텅 비어 버린 기분이 든다. 뒤늦게 불평을 쏟아내는 마음 앞에서, 우리는 변명도 제대로 못 한 채 더 작아져 버리곤 한다. 사람들과 잘 지내려 노력할수록 내 마음과의 사이는 멀어져만 간다. ‘내 마음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좋아서 웃는 건 아니에요》는 솔직하지 못했던 날들을 돌아보며, 내 마음이 진짜로 원하는 내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이 담긴 책이다. JUNO 작가는 알 수 없는 감정들과 이중적으로 느껴지는 마음속 이야기들을 포착해, 마치 속마음을 훔쳐본 듯 공감 가는 글과 함께, 위트와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으로 풀어냈다.
억지로 웃고 돌아오면서 느끼는 찜찜한 공허함, 내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의 복잡한 감정, 좋은 일에도 마음껏 즐거워하지 못했던 불안감…. 내 마음이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순간들을 하나씩 마주하다 보면, 꾸깃꾸깃해졌던 마음이 조금씩 펴지며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속마음을 감춰두고 최대한 많이 웃었던 하루를 보내며 집에 돌아오면 텅 비어버린 기분이 들었고 마음은 그제서야 불평을 쏟아 낸다고 한다. 열심히 살아갈수록 정작 내 마음은 챙기지 못할 때가 많으며 문득 공허함이 밀려오거나 슬퍼지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순간, 잠시 모든 스위치를 끄고 마음속 깊이 들어가 내 안의 여러모습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마음속 여행을 준비해 두었다고한다. 이렇게 알 수 없는 감정들, 고독함과 공허함, 이중적으로 느껴지는 마음 속 이야기들을 글로 포착해서 담아내었다. 이 책이 독자의 고독한 마음이 긍정으로 채워지기를, 지친 마음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저술했다.